▲ 무신사는 X세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레이지나잇'을 9일 정식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 |
[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X세대(1965년~1976년 출생) 여성을 대상으로 한 패션 편집숍을 선보인다.
무신사는 2일 "감각적이고 유행에 민감한 ‘X세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서비스 ‘레이지나잇’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레이지나잇은 별도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돼 이날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정식 오픈 예정일은 9일이다.
무신사에 따르면 ‘레이지나잇’은 치열한 하루를 보낸 X세대 여성들이 ‘게으르고 한가롭게’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행복한 밤을 의미한다.
무신사는 X세대 여성고객층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로 레이지나잇을 채우기로 했다.
현재 입점이 확정된 곳은 이탈리아 스트리트 브랜드 ‘MSGM’과 새명품(컨템포러리) 브랜드 ‘N21’를 비롯해 △바네사브루노 △라움 △제이미원더 △길트프리 △노프라미스 △설화수 △알보우 등이다.
무신사는 독특한 개성을 뽐내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하여 국내 브랜드, 해외명품, 오프라인 유명 브랜드를 계속해서 고객에게 선보이기로 했다.
레이지나잇에서는 의류·신발 등 패션잡화 이외에도 여성 고객의 관심이 높은 뷰티, 예술품, 가전, 인테리어 소품 등의 상품도 만날 수 있다.
무신사만의 패션 콘텐츠 기능도 제공된다.
레이지나잇은 상품을 판매하는 기능과 함께 X세대 여성 고객에게 브랜드 스냅(실제 착용 모습), 코디맵(해당 상품과 어울리는 관련 제품 추천 서비스) 등 전용 패션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현수 레이지나잇 리더는 “레이지나잇은 충분한 구매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모바일 쇼핑에도 능숙한 X세대 여성들에게 게으르고 행복한 순간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