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공정위, 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 의혹 제재절차 돌입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2-04-25 17:5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콜(승객 호출) 몰아주기' 의혹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25일 모빌리티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 심사관은 카카오모빌리티에 '자사 우대 행위에 대한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보냈다.
 
공정위, 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 의혹 제재절차 돌입
▲ 공정거래위원회 로고.

공정위는 2020년 택시 단체들로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가맹 택시(카카오T블루)에 콜을 몰아주는 불공정행위를 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를 시작했다.

승객이 카카오T 앱으로 택시를 부르면 가까이 있는 일반택시가 아닌 멀리 있는 카카오 가맹택시가 우선 배차된다는 것이 택시 단체의 주장이었다.

공정위는 조사 등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택시와 비가맹택시를 구분해 가맹택시에 배차를 몰아주는 방향으로 알고리즘을 조정한 것은 아닌지 확인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역시 이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2월23일 카카오택시에서 목적지 표출에 따라 승객 골라태우기와 콜을 몰아주는 정황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는 3월31일 '플랫폼 공정정책 토론회'를 열고 카카오 가맹택시가 비가맹택시보다 차량대수 비율은 낮지만 더 많은 호출과 배차를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