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시아나항공, 1분기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5-16 19:3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1분기에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부진한 실적을 냈다.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4762억 원, 영업이익 587억 원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7%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 1분기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1분기에 당기순이익은 44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5.5% 줄었다.

여객부문 매출은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단거리 여행수요가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화물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에 미국 서부의 항만적체로 항공화물 수요가 폭등해 실적이 좋았던 반면 올해 1분기에 미주 화물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7월 일본 삿포르 신규노선에 취항하고 이탈리아 로마와 인도 델리 노선을 현재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하는 등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A380 2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내년에는 A350을 도입하는 등 항공기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