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높아져, "조선과 건설 관련 화학제품 수요 늘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4-11 08:3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케미칼부문의 염소계열 제품의 판매가 늘어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높아져, "조선과 건설 관련 화학제품 수요 늘어"
▲ 롯데정밀화학 로고.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11일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8일 롯데정밀화학 주가는 8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정밀화학은 염소계열에서 섬유염색 등에 쓰이는 가성소다와 에폭시의 원료인 에피클로로하이드린(ECH)을 제조해 판매한다. 에폭시는 건설이나 조선산업에서 필요한 도료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 연구원은 “ECH는 전방산업인 건설과 조선산업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가성소다는 기존 수요 외에 2차전지에서 신규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염소계열 제품의 판매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성소다는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공정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쓰이는 필수소재로 꼽힐 뿐만 아니라 알루미늄을 보크사이트 원석에서 추출할 때도 사용된다.

이 연구원은 “의약용 캡슐 및 코팅제를 생산하는 그린소재도 올해 2분기 2천톤 규모의 증설이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914억 원, 영업이익 354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28.7%, 영업이익은 44.9%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