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이슨캐피탈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하고 있다.
메이슨캐피탈의 최대주주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KG그룹과 손잡고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오전 11시25분 기준 메이슨캐피탈 주가는 전날보다 17.92%(93원) 뛴 612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KG그룹이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는 2019년 동부제철 인수 당시 KG그룹과 손잡은 바 있으며 이번에도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쌍용차 인수 후보 가운데 KG그룹의 자금조달력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에 메이슨캐피탈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메이슨캐피탈은 시설대여(리스), 신기술사업금융, 할부금융 등을 영위하고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다.
앞서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콜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 등을 통해 메이슨캐피탈을 인수했다. 메이슨캐피탈 유상증자 이후 캑터스바이아웃6호펀드는 메이스캐피탈 지분 34.39%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