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상민 뉴빌리티 대표와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이 29일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라스트마일 배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련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자율주행 로봇 기술은 기존 배송 수단의 한계를 상호 보완하는 동시에 새로운 배송 수요 창출도 가능해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배송 기술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라스트마일 배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로봇 기술 기반 배송 서비스가 실제 다양한 배송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상용화 토대까지 마련한다.
상반기 안에 자율주행 배송 로봇 관제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안에 자율주행 로봇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고정밀지도(HD맵), 이동 데이터, 물류 경로 최적화 위한 TMS 엔진 등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하고 다양한 기술 기업들과 협력해 자율주행 로봇 배송 기술과 관제 플랫폼을 고도화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핵심 인프라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해 사물의 이동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뉴빌리티와 협력으로 자율주행 로봇 기반 배송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