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상승 전망, "전지사업 성장에 오버행 영향 작아"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03-22 08:1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목표주가가 52만 원으로 새로 제시됐다.

소형 및 중대형전지 사업이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고 4월 해제되는 오버행(대량의 매도대기 주식) 물량의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상승 전망, "전지사업 성장에 오버행 영향 작아"
▲ LG에너지솔루션 로고.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52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새로 제시했다.

21일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38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2022년에는 소형전지사업의 순항을 예상한다”며 “중대형전지사업은 올해까지 일시적 굴곡을 넘은 뒤 2023년부터 재도약이 시작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전기차 고객사의 판매가 견조해 지난해 증설한 원통형 소형전지의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0기가와트시(GWh)였던 원통형 소형전지 생산능력을 올해 60GWh로 증설할 계획을 세웠다. 2020년보다 3배 증가하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전기차용 중대형전지의 생산능력도 2025년까지 350GWh로 연평균 28%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4년 동안 새롭게 증설되는 중대형전지 물량 250GWh 가운데 절반이 넘는 160GWh가 OEM을 통해 미국에 판매된다.

정 연구원은 “오버행 175만 주가 지난 2월28일 해제됐지만 이틀만에 주가는 반등했다”며 “4월에 187만 주의 물량이 확약 해제되지만 큰 부담은 아니다”고 바라봤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1조9499억 원, 영업이익 949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2.9%, 영업이익은 23.6%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