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올해 2만명 이상 실직 가능성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5-06 11:2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노동자 2만 명 이상이 올해 일자리를 잃어버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조선업종 노조에서 대량실직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으나 지방자치정부가 구체적으로 예상 실직규모를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올해 2만명 이상 실직 가능성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왼쪽)과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6일 거제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월 말 기준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는 8만9133명이다. 직영, 사내 하청, 이른 바 ‘물량팀’으로 일컬어지는 외부 하청노동자를 모두 포함한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이 4만7631명, 삼성중공업은 4만1502명이다. 협력사 숫자는 삼성중공업이 187개로 대우조선해양의 144개보다 좀 더 많다.

거제시는 현재와 같은 수주절벽이 이어질 경우 물량팀 위주로 대규모 실직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거제시는 올해 말까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노동자 숫자가 6만7102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내년 3월 6만1866명까지 감소해 현인원의 30.5%가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모두 채권단으로부터 강력한 구조조정 압박을 받고 있다. 업계 선두인 현대중공업이 먼저 사무직 구조조정에 착수해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도 뒤를 따를 가능성이 커졌다.

거제시는 최근 조선업 불황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경예산 편성을 확대했다.

거제시의회는 9일 6833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편성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당초 계획보다 365억 원(5.6%)가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팰리세이드가 이렇게 바뀐다고?’, 역대 최고성능에 확 달라진 디자인 입는다 허원석 기자
삼성전자 '엔비디아 GPU' 10분의 1 가격 AI칩 만든다, 경계현 시스템반도체 '대..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7%로 급락, 총선 패배 책임은 윤석열 54.1% 김대철 기자
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무료 배달 본격화, 그런데 소비자 체감 별로인 이유는 윤인선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작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2위, 삼성SDI 4위 류근영 기자
9년 만에 해외건설 400억 달러 목표 청신호, 대어급 프로젝트 줄줄이 따온다 류수재 기자
나홀로 질주하는 하이브, 국내 아일릿 이어 북미 캣츠아이도 성공신화 쓸까 장은파 기자
구글 '픽셀9' 삼성전자 신형 엑시노스 5G 모뎀 탑재 전망, 위성통신도 지원 김용원 기자
50년 만에 중동전쟁 가능성, 고유가·고물가·고환율 쓰나미로 세계경제 대혼란 공포 커져 김승용 기자
'수수료 무료는 기본' 다양한 혜택으로 무장, 내게 맞는 해외 특화카드는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