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DGB금융, 기업 구조조정 여파로 1분기 순이익 뒷걸음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5-04 20:05: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GB금융지주가 조선 및 해운 등 취약업종 구조조정 여파로 1분기에 순이익이 후퇴했다.

DGB금융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014억 원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56억 원보다 42억 원(4.0%) 줄었다.

  DGB금융, 기업 구조조정 여파로 1분기 순이익 뒷걸음  
▲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대구은행은 1분기 순이익 863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907억 원보다 44억 원(4.9%) 줄었다.

대구은행은 1분기 충당금전입액 588억 원을 쌓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382억 원보다 206억 원(53.9%) 늘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조선·해운을 비롯한 5대 취약업종의 여신비율이 13.2%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취약업종 구조조정 여파로 충당금전입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노성석 DGB금융지주 부사장은 "국제유가 하락과 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건전성 관리로 수익성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계열사들이 거둔 1분기 순이익을 보면 DGB생명 84억, DGB캐피탈 39억, DGB데이터시스템 3억, DGB유페이 1억 등이다.

DGB금융지주는 1분기 말 연결기준으로 58조666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보다 2.8%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NH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하향,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