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부, 스위프트 배제 포함 러시아 금융제재 방안 동참 검토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3-01 17:2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 스위프트 배제 포함 러시아 금융제재 방안 동참 검토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왼쪽)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서 윌리 아데예모 재무부 부장관(오른쪽)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기획재정부>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제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서 윌리 아데예모 재무부 부장관을 만나 대러시아 제제 등 두 국가 사이의 현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차관은 이자 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고 "한국 정부도 책임잇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태해결을 위한 주요국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대 러시아 제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략물자 수출금지를 시작으로 대 러시아 추가 제제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제제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차관은 아데예모 부장관에게 "스위프트(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배제 등 대 러시아 금융제재에 동참하는 구체적 내용도 관계부처간 협의·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아데예보 부장관은 "무력침공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으며 이에 대응하는 동맹국 사이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 조치와 대응 의지에 사의를 표시했다.

이 차관은 이밖에 이란 제제로 동결된 국내의 이란 원화자금 문제와 관련한 회담을 나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CJCGV 국내 부진·경쟁사 합병까지 '악재 길', 정종민·방준식 사활 시험대 올라
유럽 대규모 정전 사태가 ESS 키운다, LG엔솔 삼성SDI 중국에 기회 뺏길까 불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