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외국기업인에 투자 요청, "한국은 안정적이고 매력적 투자처"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2-17 14:30: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외국기업인에 투자 요청, "한국은 안정적이고 매력적 투자처"
문재인 대통령이 2월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인과 대화' 행사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외국인투자 기업인들에게 한국 시장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외국인투자 기업인과 대화' 행사를 열고 "한국은 외국인투자에 힘입어 새로운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며 "외국인투자 기업인들이 투자처로서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투자 전도사'가 돼 달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K 드림(Dr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경제와 외국인투자기업의 동반 성장, 기업들의 코리아드림과 이를 위한 정부의 노력 등을 주제로 그동안 외국인투자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와 업계 사이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국내 외국인투자 규모는 295억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환경에서도 2021년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가 유입된 것은 한국이 안정적이고 매력적 투자처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코로나 속에서도 주요국 가운데 경제 타격이 가장 적었고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투자 기업의 매출과 고용은 한국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공급망·탄소중립·백신 등 유망분야의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적 규제 개선을 통해 외국인투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도 "외국인투자 기업이 한국을 거점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투자의 어려움을 제 때에 해소하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여러분이 한국 투자로 꿈을 이루고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투자 기업을 대표한 24개 기업과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주한 외국상의 대표, 정부부처, 유관단체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