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외신 "퀄컴, '스냅드래곤8 Gen1+' 위탁생산 삼성 아닌 TSMC에 요청"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2-13 11:1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퀄컴의 모바일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Gen1(1세대)+’ 생산을 대만 TSMC에 뺏길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해외 IT매체 가젯그래이프바인(GADGETGRAPEVINE)은 12일 웨이보의 스마트폰 칩 전문 팁스터(내부정보 유출자)를 인용해 “퀄컴이 현재의 스냅드래곤8 Gen1을 빠르게 대체할 스냅드래곤8 Gen1+ 위탁생산을 TSMC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외신 "퀄컴, '스냅드래곤8 Gen1+' 위탁생산 삼성 아닌 TSMC에 요청"
▲ 퀄컴의 모바일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Gen1(1세대).

퀄컴은 현재 스냅드래곤8 Gen1을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스냅드래곤8 Gen1은 4나노(nm)공정으로 만들어져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를 비롯해 샤오미12, 원플러스10프로 등에도 탑재됐다. 

하지만 가젯그래이프바인은 삼성전자의 4나노 공정 수율이 낮아 퀄컴의 반도체칩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추정이 나온다고 전했다.

스냅드래곤8 Gen1+는 스냅드래곤8 Gen1보다 CPU 속도 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모델 번호는 SM8475다.

가젯그래이프바인은 “원플러스와 레노버, 모토롤라 등 수많은 회사에서 스냅드래곤8 Gen1+를 탑재한 장치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다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항은 없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