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만 명 육박, 도쿄도 긴급조치 상황 주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1-28 12:2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 규모를 보이며 8만 명에 육박했다.

28일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8931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만 명 육박, 도쿄도 긴급조치 상황 주시
▲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1월25일 일본 도쿄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으로 최다치를 보이고 있다.

26일 6만2593명, 27일 7만1616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43만8861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1만6538명, 오사카부 9711명, 카나가와현 5959명, 아이치현 5160명, 효고현 4303명, 후쿠오카현 3955명, 사이타마현 3869명, 지바현 3802명, 훗카이도 2856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자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를 선언할지 고심하고 있다.

긴급사태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방역 대책이다. 현재 일본은 34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 아랫단계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되면 대응 태세가 격상하게 되는 셈이다.

기시다 총리는 27일 일본 TBS의 BS 방송에 출연해 수도 도쿄도로부터 긴급사태 선언 요청을 받았을 때 대응을 놓고 "중증환자 대응이 역시 중요하다"며 "그 부분을 확실히 보면서 앞으로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 확산을 확실히 억제하는 한편 사회를 활동하게 한다는 밸런스 속 이 제도(긴급사태 선언)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의사소통 하며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지난주 "병상 사용률이 50%가 되면 긴급사태 선언 요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7일 도쿄도의 병상 사용률은 44.4%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속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밀접접촉자 격리기간을 7일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이달 중순 밀접접촉자 격리기간을 기존 14일에서 10일로 한 차례 단축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