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은 1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우수협력기업 시상식을 진행했다. 호반그룹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협력기업 100여 곳에 경영안전자금으로 모두 130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우수협력기업 대표들에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그룹>
호반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기업을 위해 2021년보다 지원 규모를 2배로 늘렸다.
특히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보건분야 협력기업 지원도 확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이 있지만 어둠보다 더 밝은 것이 희망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호반그룹은 협력사와 임직원 등 모두가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동반성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앞서 4년 동안 중소 협력기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650억 원을 조성했다.
2021년 말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건설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문화 확산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자상한기업' 업무협약도 맺었다. 자상한기업은 '자발적 상생협력기업'의 줄임말로 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경험을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기업을 뜻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