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식품이 희망 공모가 범위 최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일반청약을 받는다.
해태제과식품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1만5100원으로 26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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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훈 해태제과식품 대표. |
해태제과식품이 앞서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300~1만5100원이다.
해태제과식품은 27일~28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예정일은 5월11일이다.
해태제과식품은 이번 상장을 통해 모두 583만 주를 공모한다. 확정된 공모가액 기준으로 해태제과식품의 공모 규모는 880억3300만 원이다.
전체 공모물량 가운데 20%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됐고 나머지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공모물량 466만4천 주 가운데 기관투자자에게 349만8천 주, 일반 청약자에게 116만6천 주가 할당됐다.
공모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부채상환에 쓰인다.
신정훈 해태제과식품 대표는 “기업공개(IPO)로 확보되는 자금 전액을 부채상환에 활용할 것”이라며 “공모로 마련된 자금으로 해태제과식품의 부채비율을 현재 300%에서 200% 미만으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