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주가가 엇갈렸다.
10일 메리츠증권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46%(240원) 급등한 5620원에 장을 마감했다.
메리츠증권 주가 상승은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증권은 배당성향 축소 발표 이후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졌는데 자기주식 취득으로 만회 중"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2.28%(1800원) 오른 8만600원에, 부국증권 주가는 0.84%(200원) 높아진 2만41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DB금융투자 주가는 0.76%(50원) 상승한 6670원에, 신영증권 주가는 0.49%(300원) 더해진 6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신증권 주가는 0.28%(50원) 높아진 1만79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이 외에 교보증권(0.24%), KTB투자증권(0.19%) 등 주가도 상승했다.
반면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3.54%(210원) 하락한 572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증권 주가는 1.33%(13원) 밀린 964원에,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1.18%(100원) 떨어진 8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진투자증권 주가는 1.13%(40원) 하락한 3485원에, 이베스트투자증권 주가는 1.12%(90원) 빠진 798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한양증권 주가는 1.00%(150원) 하락한 1만4800원에, 유안타증권 주가는 0.89%(35원) 밀린 38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밖에 삼성증권(-0.81%), 현대차증권(-0.42%) 등 주가도 내렸다.
키움증권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10만2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NH투자증권 주가도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