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천 괴안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청약 접수를 받는다.
토지주택공사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경기 부천 괴안지구 B-1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193가구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 부천 괴안지구 신혼희망타운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
부천 괴안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55㎡ 단일 주택형으로 건설된다.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1800만 원, 한 가구당 평균 4억3천만 원 수준이다.
청약 대상은 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다.
혼인기간이 2년 이내이거나 예비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게 전체 공급량의 30%를 우선 공급한다. 부천시 거주자도 우선 공급 대상이다.
부천 괴안 신혼희망타운 청약을 위해서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또 입주자저축 가입기간이 6개월을 넘고 월납임금을 6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소득과 자산기준 등도 충족해야 한다.
청약 당첨자는 19일 발표한다. 계약은 4월25일~29일로 예정돼 있다. 입주는 2024년 11월이다.
부천괴안 B-1블록은 초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서울 구로구와 인접해 서울 서남부 접근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1호선 역곡역, 7호선 천왕역·온수역 등도 가깝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