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계열사들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7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보다 3.31%(6천 원) 상승한 18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날 삼성전기 주식 13만4684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주가가 3~6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 이 기간 낙폭은 8.10%(1만6천 원)였다.
삼성SDS 주가도 2.68%(4천 원) 상승한 15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1.82%(1400원) 오른 7만8300원에,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는 0.71%(500원) 높아진 7만1400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두 종목 모두 이틀 연속 떨어진 뒤 반등했다.
반면 삼성SDI 주가는 0.93%(6천 원) 떨어진 63만6천 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주가가 지난해 12월30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낙폭은 4.07%(2만7천 원)다.
에스원 주가도 0.55%(400원) 낮아진 7만26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