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하향, "투자 확대로 단기 실적 부담"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2-01-07 08:5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현재 진행 중인 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가 단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하향, "투자 확대로 단기 실적 부담"
▲ 신세계인터내셔날 로고.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14만 원에 장을 마쳤다.

정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장기적 성장 모멘텀 강화를 위한 마케팅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2022년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익성 강화를 위해 2021년 4분기부터 국내와 해외로 나눠져있던 패션사업을 일원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국내패션사업 축소가 단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화장품부문은 2022년부터 비디비치 및 신규브랜드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을 늘리는 점이 단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501억 원, 영업이익 97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0% 늘어나는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지난해 4분기에는 시장의 전망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852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0년 4분기보다 매출은 1%, 영업이익은 52% 늘어나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널은 해외패션사업의 단단한 수요와 국내패션사업과 생활용품사업의 온라인 매출비중 증가로 점진적 수익성 개선 흐름 보일 것이다”며 “장기적으로 성장성 강화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