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융지주들은 모두 금융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경쟁에 긴장하고 있다. <br />
<br />
그와 동시에 기존 영역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끌어올려 미래를 위한 도전에 대비하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데스크리포트] 1월 기업 동향과 전망 - 하나금융 우리금융 NH농협금융"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12/20201231160212_2427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왼쪽부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79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태</a>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영업그룹 신설, 영업조직 단계축소 등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br />
<br />
NH투자증권도 영업채널에 따라 서비스를 전문화하는 조직개편을 지난 연말에 단행했다.<br />
<br />
우리금융지주는 1월에 부실채권 투자사 우리금융에프앤아이를 설립하는 등 과거 높은 수익성을 보였던 부문에 다시 진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br />
<br />
하나금융그룹, NH농협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모두 ICT관련 조직을 신설하거나 강화하면서 마이데이터 사업, 디지털 전환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br />
<br />
하나금융그룹에서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79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태</a>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끝나 새로운 회장을 뽑는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올해도 인수할 증권사와 보험사를 찾고 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추는 일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br />
<br />
<strong>◆ 하나금융그룹</strong><br />
<br />
- 하나금융지주는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br />
<br />
1월이나 늦어도 2월에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후보를 추릴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79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태</a>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3월까지로 김 회장은 공개적으로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이 만70세가 돼 사실상 연임이 불가능한 상황이기도 하다. <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1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함영주</a> 부회장이 차기 회장에 오를 것으로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br />
<br />
함 부회장은 채용비리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중징계 관련 행정소송 등 현재 2건의 재판을 받고 있으나 곧 법적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br />
<br />
- 하나은행은 새해에도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검찰 수사 놓고 긴장의 끈 놓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br />
<br />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에 하나은행컨소시엄이 참여한 과정과 관련해 다시 칼날을 내밀고 있기 때문이다. <br />
<br />
하나은행은 2021년 말에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영업그룹을 신설하고 영업조직의 단계를 축소하는 등 역동적 영업력으로 시장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br />
<br />
- 하나금융투자도 조직개편을 시행하면서 대표이사 직속 ICT그룹을 신설해 마이데이터와 디지털 전환을 대비하고 여성 및 젊은 인재를 전진배치해 활력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br />
<br />
하나금융투자는 6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호실적일 때 진행하는 것이 회사 입장에서 부담이 적기 때문에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br />
<br />
<strong>◆ NH농협금융그룹</strong><br />
<br />
- NH투자증권이 영업채널에 따라 서비스를 전문화하는 조직개편을 지난 연말에 단행했다.<br />
<br />
리테일 부문을 3개 채널로 전문화했고 고액자산가의 자산관리 컨설팅 조직도 강화했으며 투자금융(IB) 재편, 플랫폼혁신본부를 통한 디지털 강화 등 올해 각 부문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br />
<br />
- NH농협생명은 4월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내놓겠다는 목표로 관련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br />
<br />
기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던 헬스케어 관련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새로 구축하는 플랫폼으로 옮겨 제공하고 마이데이터사업 연계도 염두에 두고 있다.<br />
<br />
- NH농협손해보험에는 최문섭 대표이사가 새로 취임해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br />
<br />
최 대표는 우선 농작물재해보험의 손해율 개선을 위해 집중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br />
<br />
NH농협손해보험이 파는 정책보험인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면 손해율이 높아져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한다.<br />
<br />
<strong>◆ 우리금융그룹</strong><br />
<br />
- 우리금융지주는 1월 부실채권 투자사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설립 등 연초부터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br />
<br />
우리금융지주는 현재 비은행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증권사, 보험사 등을 찾고 있는데 우선 부실채권 투자사를 선택했다. <br />
<br />
가계대출 등 금융권 여신분야 부실 커질 것으로 보고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br />
<br />
우리금융지주 안에도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여신금융 계열사 많은 만큼 자체 리스크 관리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 우리은행은 마이데이터 사업에서 다른 은행권의 자산관리 서비스와 차별성을 보이기 위해 생활데이터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br />
<br />
우리은행은 마이데이터 사업 시범운영을 마치고 1월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마이편의점 서비스, 마이택배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내놓으며 생활서비스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br />
<br />
금융당국에서도 은행권이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 세워둔 만큼 마이데이터 사업에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br />
<br />
-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카드, 우리은행 등이 힘을 모아 자동차금융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br />
<br />
우리금융그룹에서는 통합자동차금융 플랫폼인 ‘우리원카’를 출시하기도 했다.<br />
<br />
최근 자동차금융 시장의 중심이 신차에서 중고차로 바뀌면서 여신업권의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br />
<br />
우리금융캐피탈은 그동안 신차, 중고차, 수입차 등 모든 자동차금융에 강점 보여 오프라인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 우리카드 및 우리은행과 힘을 합쳐 비대면 시장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곽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