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덕분에 1분기 흑자 전환한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4-24 11:3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올해 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이 분기에 흑자를 낸 것은 2년6개월 만이다.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손실분을 대부분 지난해 실적에 반영했고 정유사업에서 이익을 남겨 흑자를 냈을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덕분에 1분기 흑자 전환한 듯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최소 780억 원에서 최대 27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손실분을 지난해 회계에 대부분 반영해 올해 1분기에 흑자전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손실로 지난 9분기 동안 모두 4조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에도 영업손실 2791억 원을 봤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최근 노조원들에게 1분기 경영성과를 설명하면서 “올해 1분기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과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수익을 내지 못했지만 정유사업에서 이익을 봤다.

현대중공업의 연결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는 현대중공업이 1분기에 낸 영업이익의 약 90%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26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