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권오갑 백형록, 현대중공업 노사 안전사고 대책 논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4-22 19:3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노사가 산업재해에서 안전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과 백형록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22일 임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었다.

  권오갑 백형록, 현대중공업 노사 안전사고 대책 논의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왼쪽)과 백형록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매 분기마다 노사가 모여 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임시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서 노사는 사고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13가지 안건에 합의했다.

권 사장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근로감독관이 회사에 상주하며 안전관리를 감독할 것을 요청했다”며 “안전문화가 제대로 정착될 때까지 직접 현장점검을 하며 안전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최근 발생한 사고 수습을 위해서도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백 위원장은 “사고를 막기 위해서 작업자를 대상으로 주위의 위험요소를 살피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작업자들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현대중공업에서 올해 모두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8일과 19일에는 이틀 연속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사고로 숨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