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왼쪽)이 브엉 딩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가운데 오른쪽) 및 베트남 주요인사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경제개발 및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우건설> |
대우건설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도시개발 및 산업단지 개발에 속도를 낸다.
대우건설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형 사장과 브엉 딩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들과 면남을 나누고 베트남 도시개발 및 산업단지 개발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투자기획부(MPI) 아래 대외협력국과 베트남 신규 도시개발사업 재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하이즈엉성(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행정구역)과 산업단지 및 배후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아시아 중심 거점시장으로 삼아 본격적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우건설은 기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정식 수교 이전부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며 “스타레이크 시티 신도시 개발사업의 성공과 대우비나의 현지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거점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라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