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사회

홍남기 "12월에 서울 신속통합 민간개발 후보지 25곳 2만6천 호 선정"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1-12-08 13:3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안에 서울시에 처음으로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2월 안으로 서울시 첫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25곳, 2만6천호 내외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홍남기 "12월에 서울 신속통합 민간개발 후보지 25곳 2만6천 호 선정"
▲ 홍님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은 사업성이 비교적 양호한 지역 등을 대상으로 공공이 절차 단축을 지원해 사업속도를 내는 사업으로 9∼10월 첫 후보지 공모 이후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지 못한 지역은 주민이 원할 경우 공공재개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후보지 발표 때 시장 불안요인의 차단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도심정비사업에 공백이 없도록 국토부·서울시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공모를 연이어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공재개발은 사업성 문제 등으로 사업이 정체된 지역에 공공이 참여해 용적률 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수도권 29곳, 3만4천호의 1차 후보지를 지정했다.

홍 부총리는 "향후 공공재개발과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사이 협업과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정부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도심의 주택재개발 수요에 폭넓게 부응할 수 있도록 상호 보완적 공급방식 운영을 통한 충분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미국 중국 엔비디아 AI 반도체로 신경전 지속, 젠슨 황의 '경고' 실현되나
[현장] 이주·철거 없이 내 아파트 값이 오른다? 현대건설 주거개선 신사업 '더 뉴하우스'
삼성 이재용 벤츠 회장과 회동 예정, 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 협력 논의
민주당 김영배 "윤석열 트럼프에 '내란 옹호' 공문 보내", 강훈식 "내란 관련 조직 ..
KT 해킹 민관합동조사단 "포렌식 통해 백도어 발견, 복제폰용 인증키 유출은 아직 확인..
키움증권 "한섬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배당 매력 고려 필요"
민관합동조사단 "KT, 과거 해킹사고 확인하고도 신고 안해"
녹색전환연구소 '50% 하한선 감축목표' 비판, "국제기준·헌재결정 무시한 조치"
아이폰도 구글 '제미나이' 적용, 삼성전자-애플 '모바일 AI' 패권 다툼 치열해진다
정책실장 김용범 "대미투자 '상업적 합리성' MOU 1조에 명시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