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복지부 장관 권덕철 "국민연금의 탈석탄 구체화 위한 용역 추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12-03 17:1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기금의 탈석탄 선언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9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연금기금의 5월 탈석탄 선언 의결 이후 석탄의 채굴 및 발전 산업의 범위와 기준 등 구체적 실현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상황을 보고받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 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30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덕철</a> "국민연금의 탈석탄 구체화 위한 용역 추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이날 기금운용위원회 회의에서는 올해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국민연금기금 자산배분 체계 개선방안, 연기금 책임투자방향 설명서, 지난해 기금활동보고서 등을 논의했다.

권 장관은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논의와 관련해 “기금운용역의 성과급 부족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한다”며 “아울러 올해 5월에 2022~2026년 중기 자산배분 마련 때 현행 위험한도 설정과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 산출 방식의 적절성과 관련된 문제 제기를 놓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외 금융상황을 놓고는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보고 기금운용에서 기민한 대응을 강조했다.

권 장관은 “최근 물가상승이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변화 우려로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외환 변동성이 증가해 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우리나라에서도 확인됐지만 새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추가적으로 확대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운용환경, 실물경제 회복,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변화, 감염병 추가 변이 확산 가능성 등 위험요인이 공존하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다”며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변화의 지속적 모니터링과 기민한 대응을 통해 기금운용에 만전을 기해야 할 중요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