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네트웍스에서 분사한 민팃 홀로서기, 하성문 해외 중고스마트폰으로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11-30 17:1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네트웍스에서 10월 분사한 중고스마트폰 거래업체 민팃이 독자생존을 위한 길을 해외사업에서 찾고 있다.&nbsp;<br /> <br /> 하성문 민팃 대표이사는 개별 매장이 아니라 중고스마트폰 무인 매입기를 통하는 사업방식을 해외에서도 활용해 급성장하는 글로벌 중고스마트폰시장에서 빠른 실적 확대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SK네트웍스에서 분사한 민팃 홀로서기, 하성문 해외 중고스마트폰으로"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11/20211130172134_3207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하성문 민팃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민팃 관계자는 30일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ldquo;국내에 정착한 중고스마트폰 무인 매입기 &lsquo;민팃ATM&rsquo;을 해외에서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dquo;고 말했다.<br /> &nbsp;<br /> 민팃ATM에는 중고스마트폰을 넣으면 인공지능(AI) 컴퓨터가 카메라로 스마트폰의 기능과 상태를 점검하고 시세를 알려주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br /> <br /> 민팃은 현재 한국에서 무인 매입기 민팃ATM을 통해 중고스마트폰을 수거한 뒤 국내판매와 함께 베트남 등 해외로도 수출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br /> <br /> 이에 더해 하 대표는 무인 매입기를 해외국가에 설치해 현지에서 직접 물건을 수거한 뒤 바로 판매하는 사업모델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br /> <br /> 국내에서 수집한 뒤 수출하는 방식보다 물류비용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고 외형도 빠른 속도로 키울 수 있다.<br /> <br /> 하 대표는 무인 매입기를 설치할 해외국가로 우선 일본을 점찍었다.<br /> <br /> 9월부터 올해 말까지 일본내 중고스마트폰사업을 위해 무인 매입기 민팃ATM의 적용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는데 조사결과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일본에서 중고스마트폰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br /> <br /> 글로벌 중고스마트폰 시장은 당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br /> <br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는 글로벌 중고 스마트폰시장 거래대수가 2019년 2억670만 대에서 2023년 3억329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연평균 15% 이상 늘어난다는 것이다.<br /> <br /> 민팃은 분사 전 SK네트웍스의 유상증자를 통해 2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실탄도 마련해뒀다.<br /> <br /> 민팃은 SK네트웍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데 아직 SK네트웍스 전체 연결기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된다.<br /> <br /> SK네트웍스는 지금껏 민팃의 개별 매출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민팃사업부의 매출이 SK네트웍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4%로 파악된다. 이를 역산하면 민팃 매출규모는 한 해 4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br /> <br /> 하지만 하 대표가 국내시장에서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해외사업까지 키운다면 민팃이 본격적 성장궤도에 오를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br /> 민팃은 사업을 시작한 2019년 8월부터 국내에서 민팃ATM을 활용해 2021년 7월까지 85만 대를 매입했다.<br /> <br /> 국내 중고스마트폰시장은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한해 약 1천만 대가 거래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민팃이 국내 중고스마트폰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여지도 큰 셈이다.&nbsp;<br /> <br /> 하 대표는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quot;민팃을 더 많이 알리고 고객의 불만을 지속해서 해결해나가기 위한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quot;고 말했다.<br /> <br /> 사업 확대를 위해 먼저 중고스마트폰 확보가 중요한 만큼 민팃은 11월부터 KT, LG유플러스 매장 250여 곳에도 &lsquo;민팃 미니ATM&rsquo;을 들여놓기 시작했다.<br /> <br /> 그동안 대형마트, 가전 양판점, 우체국, SK텔레콤 매장 등에 민팃ATM을 설치했는데 지속적으로 중고 스마트폰 매입량을 늘려 2023년에는 국내에서 연간 300만 대의 중고 스마트폰 매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br /> <br /> 민팃 관계자는 &ldquo;민팃은 중고 스마트폰사업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다&rdquo;며 &ldquo;중고 스마트폰 재활용문화가 확산되면 수익도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br /> <br /> 하 대표는 1968년 출생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SK네트웍스에서 정보통신BM혁신TF팀장, 정보통신사업부장을 거쳐&nbsp; 2021년 1월 민팃 각자대표이사 겸 SK네트웍스 민팃사업본부장에 올랐다.<br /> <br /> 7월 조성락 각자대표이사가 사임한 뒤 단독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10월 민팃이 SK네트웍스에서 분사한 뒤 계속 민팃 경영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미국 청정전력협회 "상반기 신규 재생에너지 확충 사상 최고, 트럼프 방해에도 에너지 전..
AI가 환경에 미지는 악영향 계속 커져, 복잡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물 사용량과 온실가..
중국 올해 2분기 온실가스 배출량 1.3% 감소, 이란 전쟁으로 석유 소비 줄어든 영향
[서울아파트거래] '재건축 속도전' 압구정4구역 한양4차 전용면적 208.65㎡ 90억
[당신과 나의 마음] 경지에 도달한 이들의 마음,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마음
과기정통부 '모두의 AI' 착수, SKT·카카오·KT 연내 국민 AI 서비스 출시
K조선 1~8월 글로벌 수주 점유율 16%, 중국과 격차 60%p로 확대
마이크론 대만법인 회장 "HBM 생산 증설에 인력과 소재 부족", 삼성전자와 SK하이닉..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6200~7300 전망, 주요 변수는 미국 소비자물가"
하나증권 "기업용 AI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 기대, 관련주 네이버 더존비즈온"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