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다미 위원장이 24일 열린 수출입은행 제1차 EGS위원회 회의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은 2022년도 ESG경영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기후변화와 관련된 국내외 동향과 전망을 공유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최근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참석한 소감을 전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방향과 금융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수출입은행은 전했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9월 이사회 아래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정다미 사외이사이 위원장을 맡았고 방 행장과 유복환 사외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과 김인수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등이 ESG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다미 ESG위원장은 “과거에는 기업의 재무적 요인과 단기적 성과 창출이 중요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비재무적 요소를 경영에서 고려해야 한다”며 “수출입은행은 ESG경영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 ESG가치를 내재화하는 등 국책은행으로서 ESG경영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