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부산~괌 노선 이용객에게 면세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12월 말까지 롯데·신세계 면세점과 협력해 에어부산을 타고 괌으로 떠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면세쇼핑 할인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 에어부산의 에어버스 A321네오 항공기. <에어부산> |
부산~괌 노선 이용객이 롯데면세점 부산점을 이용하면 멤버십 VIP골드 등급으로 승격,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면 금액별 10% 할인 쿠폰 지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 면세점을 이용하면 멤버십 골드(GOLD) 등급으로 승격,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썸머니 2만 원 지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마케팅 수신 동의 고객 대상에게는 금액별 할인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면세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과 제휴를 통해 외화 환전서비스를 이용하는 부산~괌 노선 여행객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 혜택도 마련했다.
27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김해공항 안에 있는 부산은행 ATM을 통해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면 최대 90%의 환율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에어부산은 부산~괌 노선 탑승객 전원에게 모형 항공기, 뱃지, 키링,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증정한다.
에어부산은 27일부터 부산~괌 노선을 토요일에 주1회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민에 보답 차원으로 유관 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