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해외사업에 전환사채 조달자금 사용할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이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스페인과 베트남 등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데 사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GS건설이 전환사채를 발행해 얻는 자금으로 해외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건설, 해외사업에 전환사채 조달자금 사용할 듯  
▲ 임병용 GS건설 사장.
이 연구원은 “GS건설은 이미 지난해 파르나스호텔 매각과 주택사업 호황 덕에 유동성 리스크를 해소했기 때문에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해외투자 확대에 쓸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GS건설은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2500억 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2.9%고 만기상환일은 2021년 4월12일이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이 스페인 현지 자회사인 GS이니마의 해외사업을 확장하는 데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GS건설은 2014년부터 스페인에 있는 자회사 GS이니마 매각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4분기에 매각계획을 철회하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해외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GS이니마는 지난해 모로코와 브라질 등 담수화 플랜트와 수처리 시설 등을 수주했으며 최근 두쿰 독립용수전력생산(IWPP) 프로젝트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 통과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이 그동안 중단됐던 베트남 BT(Build-Transfer) 신도시 개발사업을 재추진하는 데도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봤다.

GS건설은 2007년 베트남 BT 프로젝트의 투자허가를 받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사업을 중단했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은 지난해 7월 주택법 개정을 통해 외국인 투자 요건을 완화해 투자여건이 크게 좋아졌다”라며 “GS건설은 연말부터 베트남 신도시 개발사업의 순차적 분양에 들어가는 등 사업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AI 인류 멸망론'에 앤트로픽 CEO "AI 개발속도 늦춰야", 오픈AI·구글 AI ..
내년 비거주 1주택 종부세 늘어난다, '시가 43억' 기준 429만 원 더 내야
5대 금융지주 연말 임기만료 CEO 54명, KB금융발 깜짝 세대교체 이어질지 주목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신고 7만1440건으로 3배 증가, 해외직구 늘어난 탓
6년간 사이버 침해사고 8500여 건 발생, 피해기업 80% 이상이 중소기업
샌디스크 한국 엔지니어 채용 확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 노린다
경제부총리 후보 이형일 "금투세 도입할지는 시장 충분히 안정된 후 검토"
서울 아파트값 83주 연속 상승, 오세훈 "상승률이 노무현·문재인 정부 넘어서"
올해 20대 취업자 감소 외환위기 이후 최대, 30대는 5년 연속 증가세
개인투자자 9월 들어 '삼성잔자 SK하이닉스' 주식 매도 전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