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은행권 최초로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영업점을 개점한다.
IBK기업은행은 싸이월드제트와 서비스 협업 및 제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에 ‘IBK도토리은행’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 김재홍 IBK기업은행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업은행> |
IBK도토리은행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누구나 방문해 기업은행의 개인상품과 서비스 체험이 가능한 은행권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영업점이다.
기업은행은 도토리 구매건수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하는 ‘IBK 도토리통장(가칭)’ 등 싸이월드 유저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게임요소를 접목한 메타버스 금융체험서비스도 선보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대면채널과 비대면채널의 한계를 보완한 메타버스뱅킹 구현으로 새로운 미래금융 채널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IBK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