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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분기 영업손실 지속, 순환휴직 포함 비용절감해 적자폭 줄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1-15 15: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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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문제로 3분기도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다만 순환무급휴직 등의 자구노력에 힘입어 비용 절감을 통해 손실폭은 줄였다.
 
쌍용차 3분기 영업손실 지속, 순환휴직 포함 비용절감해 적자폭 줄어
▲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쌍용차는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쌍용자동차가 올해 3분기에 매출 6297억 원, 영업손실 600억 원을 봤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10.75% 줄었고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다만 올해 3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2020년 3분기 931억 원과 비교해 331억 원 축소됐다.

쌍용차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생산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판매가 감소하면서 매출이 줄었다”면서도 “하지만 무급휴업 시행 등 지속적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효과로 영업손실은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3분기에 자동차를 모두 2만1840대 판매해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6.9% 줄었다.

쌍용차에 따르면 현재 국내외 출고적체 물량은 1만2천 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부품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부품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분기 최대 판매를 보였다”며 “수익성도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시행하면서 비용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올해 7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하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하고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을 시행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질없는 자구안 이행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재무구조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출고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부품협력사와 공조 강화 및 효율적 생산운영을 통해 적체 해소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0일부터 약 2주 동안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사가 진행된 이후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과 관련한 본계약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쌍용차는 올해 12월31일까지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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