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히어로영화 '이터널스'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11일 관객 7만2207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일 개봉한 뒤 8일 동안 누적 관객수로 196만4604명을 모았다.
이터널스는 미국 마블스튜디오가 제작했다. 수천 년에 걸쳐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인 '이터널스'가 인류의 적 '데비안츠'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할리우드의 유명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셀마 헤이엑이 출연했다. 한국 배우 마동석씨도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범죄영화 '강릉'은 11일 관객 2만4826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10일 개봉한 뒤 이틀 동안 누적 관객수 5만9731명을 보였다.
영화는 강원도 강릉 최대 폭력조직 조직원 길석(유오성 분)이 강릉 내 리조트사업 이권을 놓고 접근한 민석(장혁 분)을 만나 처절한 다툼을 벌이는 줄거리를 보여준다.
미국 SF영화 듄은 11일 관객 1만7352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10월20일 개봉해 지금까지 누적 관객수는 107만3435명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칼날: 남매의 연'은 11일 관객 5845명을 모아 4위를,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아담스 패밀리2'는 5012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코미디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6위에, 미국 액션영화 '베놈2 렛데어비카니지'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8위는 한국 다큐멘터리영화 '1984 최동원', 9위는 한국 애니메이션영화 '태일이', 10위는 미국 애니메이션영화 '고장난 론'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