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주가가 엇갈렸다.
8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38%(50원) 오른 1만3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1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7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3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KB금융지주 주가는 0.36%(200원) 상승한 5만5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개인투자자는 1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밖에 BNK금융지주(1.78%), DGB금융지주(1.13%), JB금융지주(0.60%) 주가도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뱅크 주가는 2.80%(1600원) 하락한 5만56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카카오뱅크 주가의 하락은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 2030만7727주의 3개월 의무보유 제한이 5일 풀린 데 영향을 받았다. 이는 전체 상장주식 수의 4.2%에 해당하는 규모다.
기관투자자는 803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50억 원, 개인투자자는 505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0.23%(100원) 빠진 4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는 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1억 원, 개인투자자는 5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0.13%(50원) 밀린 3만7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2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1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7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