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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그룹 "2026년까지 양극재 48만 톤 생산 위해 2조8천억 투자"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1-04 17: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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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그룹이 2026년까지 48만 톤의 연간 글로벌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에코프로그룹은 4일 포항시 영일만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2026년까지 연간 글로벌 양극재 생산능력 48만 톤을 확보하기 위해 2조8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에코프로그룹 "2026년까지 양극재 48만 톤 생산 위해 2조8천억 투자"
▲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회장.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회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전지재료사업의 5대 미래 전략으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양극재 생태계 구축 △ 구매전략 차별화 △니켈 함량 고도화 △선도적 기술개발을 제시했다.

먼저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2026년까지 계열사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이엠(삼성SDI와 합작사)이 국내에서 8천억 원을 투자해 연간 양극재 생산능력 23만 톤을 확보한다.

또 9월 설립된 에코프로글로벌을 통해 2026년까지 유럽에 14만 톤, 북미에 11만 톤의 연간 양극재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유럽에 1조1천억 원, 북미에 9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계획들이 마무리되면 에코프로그룹의 연간 양극재 생산능력은 현재 7만7천 톤에서 48만 톤으로 확대된다. 양극재 48만 톤은 전기차 60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양이다.

양극재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영일만산업단지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전구체, 양극재 제조시설까지 모두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구매전략 차별화방안으로 니켈 및 리튬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힘쓴다.

이외에도 2024년까지 니켈 함량이 95% 이상인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와 함께 코발트 ‘프리’ 양극재도 개발해 고가 및 중저가 양극재시장을 모두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회장은 이날 2026년 전지재료사업 매출액 14조 원, 영업이익율 15%를 목표로 내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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