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물산 "플랜트사업,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 안 한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4-05 15:3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플랜트사업부문의 합병설을 부인했다.

삼성그룹 건설 및 중공업 계열사의 구조조정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온다.

삼성물산은 5일 “플랜트사업부문을 분할해 삼성엔지니어링에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플랜트사업,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 안 한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부문과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플랜트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삼성엔지니어링에 합병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두 회사가 모두 이를 부인한 것이다.

이날 증시에서 장 초반 삼성물산 주가는 10% 가까이 떨어지고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5% 이상 상승하는 등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삼성물산은 3월 주택사업부 매각설이 제기돼 부인한 적이 있는데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다른 사업구조 개편설에 튀어나왔다.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이후 삼성중공업과 합병하거나 매각할 것이라는 말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 지분을 추가로 사들이겠다는 약속이 이행돼야 여러 가지 설들이 잠잠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책임경영 차원에서 최대 3천억 원 규모로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실권주가 나오지 않자 300억 원 규모의 삼성엔지니어링 자사주를 취득하고 700억 원어치를 추가로 사들일 뜻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