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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  2021-11-03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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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 생애 

장석훈은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이다.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특화서비스를 내놓으며 자산관리(WM)부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법인영업을 강화해 투자금융(IB)부문에서 균형있는 성장을 추구하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1963년 10월 서울에서 태어나 홍대부속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에서 장기근속한 ‘삼성맨’이자 금융 전문가로 주로 인사와 재무를 담당했다.

구성훈 전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유령주식' 배당사고 여파로 물러나면서 대표이사를 맡아 법인영업 강화, 연금시장 수성에 관심을 쏟고 있다.

원칙주의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내실을 기반으로 성장을 추구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가운데)가 2020년 8월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업계 간담회에서 증권사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부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장석훈 대표이사,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연합뉴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평가에서 기술성 부문 1위
삼성증권은 ‘2021 아시아 스마트금융 대상’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평가에서 기술성부문 1위에 올랐다. 

보안에 민감한 사용자들이 편리하면서 안전하게 MTS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증권은 2021년 6월 편의성을 대폭 보강한 간편투자앱 'O2(오투: 오늘의 투자)'를 정식 출시했다.

오투는 기존에 다른 증권사들의 MTS가 국내주식, 펀드 등 일부 기능만 제공했던 것에서 나아가 전체 메뉴 수는 크게 줄이고 자주 쓰는 기능은 한 화면에 모은 주린이(주식 초보자) 맞춤형으로 설계했다. 

오투는 기존 삼성증권의 앱 '엠팝(mPOP)이 510개 메뉴를 배열하는 것과 비교해 6분의1 수준인 78개로 줄였다.

오투의 홈 화면인 'MY'에는 기존 이용자들이 조회하는 기능 가운데 86%를 차지하는 총 잔고, 보유종목, 관심종목, 리포트, 이벤트 등 주요 기능들을 모아놨다.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태희 MSCI 한국 대표가 2021년 5월1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증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증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힘써
삼성증권은 2020년 11월 삼성그룹의 모든 금융 계열사와 함께한 탈석탄 선언을 시작으로 ESG경영에 닻을 올렸다.

석탄발전과 관련한 추가 투자를 완전히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비를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도 매입하지 않기로 했다.

2020년 7월에는 호주의 석탄 수출용 항만 터미널 개발사업 투자를 중단하기도 했다.

그 뒤 2020년 12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석탄 채굴 및 발전사업에 대한 투자 배제 등을 포함한 ESG투자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증권업계 최초로 2020년 11월 자사 리서치센터 내에 ESG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ESG연구소에서는 ESG 관련 자문 및 전략 발굴을 진행하며 관련 리포트도 발간한다.

2021년 2월에는 증권업계 및 삼성그룹 최초로 1천억 원 규모의 ESG등급 인증 채권을 발행했다. 삼성증권은 NICE신용평가의 ESG인증평가 가운데 녹색채권 최우량등급인 '그린1(Green1)'을 받았다.

2021년 5월에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ESG위원회는 ESG경영과 관련한 전략을 수립하고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는 기구다.

ESG위원회와 별도로 ESG임원협의체도 구성했다. ESG임원협의체는 ESG경영 전반에 관한 특이사항이 발생했을 때 내부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수행하기 위한 기구다.

2021년 5월17일에는 증권업계 최초로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수준의 ESG리서치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워뒀다. 

△퇴직연금시장에서 존재감 키워
삼성증권이 2021년 4월19일에 선보인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개인형퇴직연금(IRP)상품인 '삼성증권 다이렉트IRP'가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2021년 4월19일부터 9월13일까지 고객 5만6884명이 개인형퇴직연금 계좌를 새로 개설했는데 이 가운데 다이렉트IRP를 통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5만1369명으로 전체의 90%를 뛰어넘었다.

기존 개인형퇴직연금 계좌에 부과되던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개인형퇴직연금 계좌에 부과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 것은 삼성증권이 처음이다. 개인형퇴직연금 가입자가 부담하는 수수료는 금융사별로 대략 연간 0.1~0.5% 수준이다.

개인형퇴직연금은 장기 운용상품으로 수수료 면제효과가 크기 때문에 수수료 면제를 통해 많은 고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운용성과도 좋아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금융감독원 연금포털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기준 삼성증권의 개인형퇴직연금 평균운용수익률은 10.13%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의 운용수익률은 증권사 13곳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2분기 기준 적립금도 1조 9492억 원으로 업계 2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상품 라인업 확대 등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삼성증권 실적.
△2021년 상반기에 2020년 연간 순이익 뛰어넘어
삼성증권은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7556억 원, 순이익 5535억 원을 냈다. 

영업이익 1985억 원, 순이익 1471억 원을 냈던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280.6%, 순이익은 276.2% 늘었다.

2021년 상반기에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2020년 연간 실적을 각각 11.5%, 9.0% 넘어섰다.

삼성증권의 호실적은 수탁수수료 증가, 운용손익 개선, 투자금융(IB)실적 회복 등에 힘입었다. 

2021년 상반기 별도기준 수탁수수료수익은 2020년 상반기보다 50.8% 증가한 4279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상품 관련 수익(소매채권 제외)도 늘었다.

랩어카운트, 펀드 등 모든 금융상품의 판매 호조와 ELS(주가연계증권) 조기상환규모 확대 영향으로 2020년 상반기보다 64% 증가한 2008억 원을 달성했다.

투자금융부문도 실적이 개선됐다. 2020년 코로나19로 부진했던 ECM(주식자본시장)부문은 173억 원을 벌어 2020년 상반기보다 7배 이상 늘었다. 인수 및 자문수수료수익은 58.7% 증가한 1194억 원으로 부문 출범 후 처음으로 반기에 1천억 원을 넘겼다.

구조화금융 부문 역시 37.5% 증가한 915억 원을 보이며 탄탄한 실적을 이어갔다. DCM(채권자본시장)과 M&A(인수합병)부문도 2020년 상반기 대비 각각 39.7% 증가한 56억 원과 123.0% 뛴 51억 원을 나타냈다.

△'빚투' 급증에 신용융자 거래중단
삼성증권이 한도관리를 위해 신용융자 거래를 중단했다.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2021년 9월10일 기준으로 신용공여 한도가 99%까지 채운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삼성증권은 2021년 1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용공여 한도가 소진돼 당분간 신규 신용융자 매수를 이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2020년에도 7월, 9월, 12월에 신용융자 거래를 중단한 바 있다.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빚투'가 늘어나면서 대형증권사들은 신용공여 한도관리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은 증권사들의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100%로 제한하고 있다.

다만 자본시장법상 자기자본 3조 원 이상의 대형증권사(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신용공여 한도는 200%인데 자기자본의 100%를 초과하는 부분은 기업금융업무와 중소기업 관련 신용공여로 한정된다.

최근 신용융자 잔액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며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1년 9월30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24조8393억4700만 원이다.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부사장이 2018년 11월21일 서울 마포구 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인 바이오업체 셀리버리에서 열린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현장감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삼성증권>
△카카오 자회사 상장 대표주관사 맡아 흥행 이끌어
삼성증권은 2021년 하반기 카카오페이의 기업공개에 대표주관사로 참여해 흥행을 이끌었다.

2021년 10월 25~26일 진행된 카카오페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5조6608억 원가량의 증거금이 모였다. 경쟁률은 29.60대 1을 기록했다.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에 2조65010억 원으로 가장 많은 증거금이 몰렸다. 공동주관사 대신증권에는 9105억 원이, 인수단으로 참여한 한국투자증권에는 1조7563억 원, 신한금융투자에 3431억 원이 각각 모였다.

삼성증권은 2020년 하반기 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혔던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에 공동 대표주관사로 참여해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2020년 9월10일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58조5543억 원의 증거금이 몰려 당시 역대 최대 기업공개 기록을 썼다. 최종 경쟁률은 1524.85대 1로 집계됐다.

이전 청약증거금 기록은 상반기 SK바이오팜이 세운 30조9883억 원이었는데 두 달여만에 2배에 가까운 자금을 유치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상장 첫날에만 삼성증권에서 약 491.2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 때문에 오전 9시34분부터 약 20분 동안 삼성증권의 온라인 청약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삼성증권의 최종 청약경쟁률은 1495.40대 1이다.

전체 청약증거금 가운데 약 23조 원의 자금이 삼성증권에 몰렸다.

이를 통해 삼성증권이 주목받는 기업공개에 참여해 상장주관 이력을 쌓았을 뿐 아니라 청약증거금으로 대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며 자산관리부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리테일 예탁자산 300조 원 돌파, 동학개미와 카카오게임즈 덕봐 
삼성증권은 업계 최대 규모의 고객 예탁자산을 확보하며 자산관리 명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1년 6월 삼성증권의 리테일 예탁자산은 300조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석훈은 디지털부문을 신설하고 젊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앱을 출시하는 등 리테일 자산관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삼성증권은 2020년 12월 디지털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디지털 전략, 서비스 및 마케팅,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 및 정보기술(IT) 시스템 조직을 편성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6월에는 투자경험이 부족한 신규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늘의 투자(O2)' 앱을 출시했다. 

앞서 2020년에 삼성증권은 리테일 예탁자산 200조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증시 활황과 저금리에 따른 개인투자자 증가와 기업공개 대어인 카카오게임즈 공동 대표주관사를 맡으며 대규모의 청약자금을 유치한 것이 큰 몫을 했다. 

△초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서비스 '멀티 패밀리오피스' 출범
장석훈은 '멀티 패밀리오피스', SNI서비스(고액자산가를 위한 특화서비스) 등을 통해 특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시장에 내놨다.

이에 2021년 7월 SNI 초고액자산가 개인고객과 법인고객의 예탁자산이 각각 100조 원을 돌파했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이른바 '100·10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7월27일 삼성증권은 국내 최초로 100억 원 이상의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멀티 패밀리오피스'를 선보였다.

패밀리오피스는 기업체 규모 자산가들이 개인자산관리회사를 설립하는 '싱글 패밀리오피스'에서 시작한 자산관리 특화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초고액자산가의 자산운용과 승계, 사회공헌 설계뿐 아니라 수백억 원대 투자금융(IB) 거래도 도울 수 있다고 삼성증권 측은 설명했다.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회사들은 일찌감치 멀티 패밀리오피스사업을 시작했다.

삼성증권은 멀티 패밀리오피스 개시 첫달에 6건의 패밀리오피스 계약을 성사시켰다.

앞서 삼성증권은 2019년 3월 고액자산가 특화 자산관리서비스인 SNI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 뒤 6개월 동안 예탁자산 30억 원 이상의 고액자산가 고객 130명을 신규로 유치한 바 있다.

삼성증권은 그보다 앞서 2010년 6월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 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전용상품을 내놓고 전사적 협업으로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삼성증권은 2019년 11월7일 두나무와 함께 국내 첫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선보였다. 

두나무에 따르면 2021년 9월 초 기준으로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가입자 수는 6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4월 기준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0만 명으로 같은 해 1월 초 13만 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누적 내려받기 수는 100만 건을 돌파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통일주권을 발행하지 않은 비상장기업의 주식도 거래가 가능하다. 통일주권은 증권법에 따라 규격화된 비상장기업의 주식으로 증권예탁원에 예탁할 수 있다.

두나무는 모바일 트레이딩서비스인 '증권플러스'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플랫폼 기획과 개발 등을 담당한다. 삼성증권은 주식 매물을 확인해 안전거래를 지원하고 딥서치는 기업정보, 뉴스, 특허 등을 기반으로 거래기업을 발굴하고 분석한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본부장은 "현재 정부도 장외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삼성증권에서 비상장주식 거래가 많이 이뤄지고 있어 투자자나 공급자들이 거래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으는 과정에서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두나무, 딥서치와 파트너를 맺게 됐다"고 말했다.

△잇달아 리츠 기업공개 주관사로 선정돼
삼성증권은 2021년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SK리츠 상장 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2020년 7월 이지스레지던스리츠 이후 1년여 만에 리츠 기업공개(IPO)에 참여한 것으로 SK리츠의 흥행을 성공시키는 데 기여했다. 

SK리츠는 2021년 9월1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당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SK리츠 일반공모주 청약에서 모두 19조3천억 원의 증거금이 모였고 경쟁률은 552.01대1을 보였다.

삼성증권은 6조2751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고 경쟁률은 572.90대1을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2020년 초 신설한 리츠 전담 태스크포스(TF)를 2021년 초 정식 팀으로 승격시켰다. 

앞서 삼성증권은 이지스밸류리츠와 이지스레지던스리츠의 기업공개 대표주관을 맡아 각각 2020년 7월16일과 8월5일에 상장시키면서 리츠 기업공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했다. 

이에 삼성증권이 더욱 커지고 있는 리츠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기업공개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집한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배당하는 회사를 말한다. 리츠는 공모규모가 큰 데다 수수료율도 비교적 높게 제시되는 편으로 증권사에서는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삼성증권 배당사고 수습 노력
장석훈은 2018년 7월27일 구성훈 전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한 빈자리를 직무대행으로 채우게 됐다. 

2018년 11월26일 삼성증권은 장석훈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공식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천했다. 삼성증권 이사회는 2019년 1월 장석훈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삼성증권은 배당 전산시스템을 개선해 우리사주 배당과 일반배당을 분리했다. 사고가 '원'을 '주'로 잘못 입력해 발생한 만큼 잘못된 단위가 입력되는 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내부 검증단을 구성해 전체 전산시스템에 대한 이중·삼중의 감시체계도 마련했다. 또 사고 이후 출범한 혁신사무국을 통해 고객과 주주의 신뢰회복 방안을 추진했다. 

삼성증권은 사고 발생일 매도한 모든 개인투자자에게 장중 최고가였던 3만9800원을 기준으로 피해를 보상했다.

증권업계에서 유령주식 사태로 장석훈이 2018년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국감 증인 신청은 이뤄지지 않았다. 

△삼성그룹 금융일류화추진팀 근무 
장석훈은 2013년 삼성화재에 근무할 때 삼성그룹 금융일류화추진팀에서 인사담당 임원을 맡았다.

금융일류화추진팀은 2004년 삼성그룹의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범된 조직이다. 처음에는 태스크포스(TF)였으나 2015년 말 미래전략실 소속 정식 팀으로 편입돼 금융 계열사 관리업무를 담당했다. 

임영빈 삼성생명 부사장이 팀장을 맡고 유호석 삼성생명 전무가 자산운용 담당을, 이승재 삼성생명 전무가 기획 담당, 박종문 삼성생명 상무가 경영지원 담당을 책임졌다. 

미래전략실 인재로 차출됐다는 것은 '꽃길'에 들어섰음을 의미하기도 했다. 당시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에서 인정받은 인물들이 미래전략실 멤버로 발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사건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2017년 2월 미래전략실이 해체됐다. 이에 따라 금융일류화추진팀도 공중분해 되고 소속 팀원들은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게 됐다. 장석훈도 직전 소속이었던 삼성화재로 복귀했다.
 
미래전략실 팀원들은 이후 인사에서 중용됐다. 장석훈은 2018년 2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친정인 삼성증권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다. 

◆ 비전과 과제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부사장(가운데)이 2019년 9월3일 캐나다 퀘벡주 연기금(CDPQ)과 캐나다 현지에서 글로벌 인프라 투자 기회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삼성증권>
장석훈은 실적 증가세를 이어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삼성증권은 증시호황에 힘입어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7556억 원, 순이익 5535억 원을 냈다. 

영업이익 1985억 원, 순이익 1471억 원을 냈던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280.6%, 순이익은 276.2% 늘었다.

2021년 상반기에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2020년 연간 실적을 넘었으며 각각 11.5%, 9.0%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성증권은 202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기고 실적 신기록 행진을 4년 연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우호적 증시상황이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2022년에도 삼성증권의 실적 증가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장석훈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상반기와 달리 2021년 하반기에는 증시 거래대금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 1월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42조1073억 원 규모였는데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9월 24조9555만 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2022년에 자산관리(WM)와 투자금융(IB)부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부문 강자로 꼽힌다. 특히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 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인 '삼성증권 SNI'를 운영하면서 패밀리오피스사업 기반을 다졌다.

2021년 6월에는 자산 30억 원 이상 개인고객(SNI) 및 법인고객의 예탁자산이 각각 100조 원을 돌파하면서 업계 최초로 '100·100 클럽'에 입성했다.

투자금융(IB) 부문에서도 인력 확보와 성과체계 개선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 평가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부사장(왼쪽 네 번째)이 2019년 8월21일 서울 강북구 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청소년공부방 3호점 개소식을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증권>
장석훈은 원칙주의자로 평가받는다.

오랜 기간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에서 인사와 재무를 맡아 원칙을 중시한다는 평가가 많다. 

이 때문에 최근 불거졌던 알펜루트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등의 펀드 환매 중단사태에 휘말리지 않고 위기를 잘 피해갈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석훈은 취임 직후에도 삼성증권의 배당사고를 잘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신중하고 꼼꼼하며 원리와 원칙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라며 "인사는 물론 상품·영업도 경험해봐서 현재 삼성증권이 처한 대내외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장석훈은 은둔형 경영자다. 대외행사에 한번도 참여한 적이 없으며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한 적도 없다. 신년사 등의 연설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사원들과 소통은 확대하고 있다. 경영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반기별로 전국의 직원들을 소규모 단위로 나눠 찾아가 현황을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도 받고 있다.

장석훈은 삼성그룹 금융일류화추진팀에 선출됐다가 미래전략실 팀원으로 뽑힌 '재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에서 근무한다는 것은 향후 승진을 보장받은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꼽혔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증권업계에 불확실성이 커진 2008년 10월부터 2009년 1월까지 한국경제에 '장석훈의 펀드클리닉'이라는 주간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장기 소신투자와 분산투자 등의 중요성을 주로 강조했다.

장석훈은 2019년 3월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이후 2021년 3월에 3년 임기로 재선임되며 2024년 3월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 사건사고
▲ 장석훈 당시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구성훈 당시 삼성증권 대표이사(앞줄 왼쪽 두 번째) 등 삼성증권 임직원이 2018년 4월14일 유령주식 배당사고와 관련한 자성결의대회에서 자필 반성문을 작성하고 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사고
장석훈은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배당사고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삼성증권은 2018년 4월6일 직원들이 보유한 우리사주에 주당 1천 원을 배당해야 하는데 1천 주를 배당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실제 28억 원을 배당해야 하는데 112조 원 가치의 주식이 배당됐다.

일부 직원들은 배당받은 주식 1208만 주에 대한 매도주문을 넣었고 501만2천 주(약 2천억 원)가 장내 매도됐다. 이에 삼성증권 주식 거래량이 전날보다 50배 급증하면서 주가는 하루만에 12%나 폭락했다.

이 사건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주식이 배당된 데다 정상적으로 거래까지 이뤄져 논란이 커졌다.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었다는 점이 더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실무진이 하루 전에 배당 발주를 예약해 놓고 결재라인까지 모두 통과했기 때문에 삼성증권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구성훈 전 삼성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은 2028년 4월10일 피해 투자자를 찾아 사과했다. 2018년 4월14일에는 자성결의대회를 열고 자필 반성문을 작성했으나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구 전 대표는 금융당국 제재가 확정된 후 2018년 7월27일 사고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장석훈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선임됐다.

금융위원회는 삼성증권에 6개월 동안 신규주식 위탁매매 금지를 명령하고 1억4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금융위와 별도로 회원 제재금 상한액인 10억 원을 부과했다.

2018년 8월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배당사고로 손해를 입은 개인투자자 A씨 등 3명은 "배당직원의 실수 때문에 주가가 폭락해 손해를 입었으므로 삼성증권이 배상해야 한다"며 삼성증권을 상대로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 법원은 삼성증권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 2021년 9월26일 재판부는 삼성증권이 A씨 등 3명에게 손해액의 절반인 1인당 2800만~4900만 원과 함께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삼성증권이 배당사고 당시 내부통제 기준과 위험관리 기준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며 삼성증권 측의 책임을 인정했다.

다만 직원들의 범죄행위가 원인으로 작용된 점,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일일이 증명하기 곤란한 점 등을 고려해 투자자들의 손해액의 50%만 배상하도록 했다.

△삼성그룹 불법승계 의혹 관련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개입 논란
삼성증권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과 관련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금융당국이 확인작업에 나섰다.

2020년 9월 금융감독원은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경제범죄수사팀이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을 확보하고 삼성증권에 제재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검토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공소장에 48차례 언급되며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동원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공소장을 보면 삼성증권은 합병안이 통과된 뒤 7월과 8월 시세 '고가매수 주문'과 '물량소진 주문', '단주 주문' 등을 수 천에서 수 만 회 제출하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하거나 하락을 저지하는 시세조종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당시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리테일 조직을 동원해 이해상충 사실을 숨긴 채 소액주주의 찬성 의결권을 확보한 정황도 드러났다. 삼성증권은 이 과정에서 고객정보를 삼성물산과 공유하고 마치 일반 상담인 것처럼 고객에게 접근해 의결권 위임장을 확보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2021년 8월19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은 미래전략실의 요청으로 삼성증권이 경영권 승계 계획안인 '프로젝트G'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 부회장 측은 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자문 과정에서 작성된 보고서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유령주식 판매 직원 상대로 소송
삼성증권은 유령주식을 판매한 직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유령주식을 판매한 직원들이 회사 손해의 절반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2019년 10월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재판장 이동연)는 삼성증권이 직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유령주식을 판매한 직원 13명이 47억7천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 사건은 2018년 4월6일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주주(삼성증권 주식을 보유한 삼성증권 직원) 2018명 계좌에 주당 배당금으로 1천 원을 줘야 하는데 직원이 실수로 1천 주를 입력하면서 발생한 금융사고다.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은 직원들을 상대로 손해 94억여 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 

삼성증권은 당시 직원들에게 이 주식을 팔지 말라고 공지했지만 일부 직원들이 약 30분 동안 501만 주를 매도했다. 이에 따라 물량이 넘치면서 당시 삼성증권 주가는 장중 최대 11.7% 폭락했다. 

또 이들의 계좌를 위임받은 삼성증권은 팔린 만큼의 주식을 매수 혹은 대차하는 방식으로 다시 전량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거래대금 차액과 수수료 등 91억여 원의 손해를 봤다. 투자자들의 손해를 배상하는 과정에서도 3억여 원을 지출했다. 

재판부는 "(주식을 내다 판 삼성증권 직원인) 최씨 등은 실제로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려는 의사로 업무상 또는 신의칙상 의무에 반해 주식을 팔았다"며 "이에 회사는 주가가 폭락했고 결제의무 이행을 위한 손해를 입었으므로 최씨 등의 대량 매도행위는 공동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금융업계 종사자들이 법률상 원인 없이 취득한 대량의 주식을 실제 매도한다는 것을 일반적으로 예상하기 어렵다"며 "착오 입력과 회사의 손해 사이에는 직원들이 대량 매도라는 불법행위가 개입돼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당시 삼성증권의 시스템 결함과 담당직원의 실수도 사건의 원인이 됐고 삼성증권이 배당사고 직후 사내방송 등을 통해 매도금지 공지를 하지 않아 피해가 커진 측면이 있다며 직원들의 배상책임을 50%로 제한했다.

△신용등급 하향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삼성증권 신용등급을 내렸다.

무디스는 2019년 9월17일 삼성증권의 장기 기업신용등급을 'Baa1'에서 'Baa2'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의 자금조달구조, 유동성의 지속적 약화가 반영됐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중위험 투자상품에 관한 리테일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최근 수년 동안 삼성증권의 파생결합증권 발행이 확대되면서 자금조달구조와 유동성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채권 보유규모와 자기자본 대비 기업 신용공여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자산 리스크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자금조달구조 문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무디스는 "한국증권금융의 유동성 지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점과 올해 하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이러한 리스크를 일정 수준 보완한다"며 "하지만 삼성증권의 자금조달구조 및 유동성 비율이 최근 수년 대비 취약한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력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019년 2월20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업체인 셀리드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1995년 삼성증권 기획팀으로 일을 시작했다. 

2003년 삼성증권 인사팀장을 맡았다. 

2007년 삼성증권 상품지원담당을 역임했다. 

2011년 삼성증권 인사지원담당을 지냈다. 

2013년 삼성화재 인사팀 담당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2014년 삼성화재 인사팀 전무에 올랐다 

2018년 삼성증권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8년부터 삼성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20년 1월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82년 홍대부속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마쳤다. 

1988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1년 6월 말 기준 삼성증권 주식 6196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10월12일 종가(4만6150원) 기준으로 지분가치는 2억8594만5400원이다.

장석훈은 2021년 상반기 보수로 6억4천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3억3500만 원, 상여 2억4700만 원, 기타근로소득 5800만 원 등이다.

장석훈은 2020년 보수로 모두 17억1천만 원을 받았다. 급여 6억 원, 상여 10억1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억900만 원이다. 

◆ 어록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및 네트워크를 보유한 세계적 기관투자자인 캐나다 퀘백주 연기금 CDPQ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으로 CDPQ와 함께 더욱 다양한 지역의 우량자산을 공동으로 인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9/09/04, 캐나다 퀘백주 연기금 CDPQ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청소년들이 꿈마루라는 공간에서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 (2019/08/22,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꿈마루’ 개소식에서)

“올해 ‘변화와 혁신’을 무기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최근 증권업계는 무료 수수료 확산, 부의 양극화, 자본시장 규제완화 등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시장여건이 녹록치 않았으나 삼성증권은 이러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19/03/29, 삼성증권 주주총회에서) 

“올해 주주 여러분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사업전략, 내부통제, 조직문화 등 모든 부문에 걸쳐 ‘변화와 혁신’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변함없는 믿음과 성원을 실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2019/03/29, 삼성증권 주주총회에서) 

“국내 투자에 편중된 고객들의 장기적 투자성과 개선을 위해 해외의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시스템을 개선해 해외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해외 제휴를 통해 양질의 투자정보를 드릴 것이다.” (2019/03/29, 삼성증권 주주총회에서) 

“리테일 부문의 기업고객 기반과 영업망을 활용해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딜 수임을 확대하고 신규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등 국내외 대체투자 분야에서 사업역량을 적극 확충하겠다.” (2019/03/29, 삼성증권 주주총회에서) 

“신입 프라이빗뱅커(PB)는 2년 내에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를 반드시 취득하게 교육하고 있으며, 매회 합격자는 사장이 직접 주최하는 오찬에서 축하하고 인사평가와 승진 시에도 가산점을 주고 있다. 특히 올 초부터 1인 1 국제 공인 자격증을 목표로 교육비 등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1/06/22, 삼성증권이 CFP 시험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자)

“투자 수익률을 높이려면 철저한 연구와 준비가 필요하듯 보람·자긍심 같은 기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도 사전에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계적 사전준비와 전문가의 도움이 없으면 좋은 뜻으로 시작한 기부가 오히려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2011/05/29, 삼성증권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부컨설팅 서비스와 관련해)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이뤄져야 함과 동시에 자신의 위험 허용수준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 살까 팔까를 고민하기 이전에 나의 포트폴리오가 나의 장기 재무목표 달성에 적합한지, 나의 투자성향에 적합한지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 (2008/11/03, 한국경제 장석훈의 펀드클리닉)

“요즘같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예금과 주식 외의 자산으로 눈을 돌리면 안정적 현금을 지급하고 세금혜택까지 주는 또 다른 자산을 만날 수 있다.” (2008/06/27, 서울경제 기고문 ‘채권 투자에 눈 돌릴 때’)

"지난해 중국펀드 열풍이 불 때 삼성증권은 고객들에게 포트폴리오에서 과도한 중국 관련 투자 비중을 낮출 것을 권고했다. 당시 권유를 받아들인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결정'이라는 답변을 듣고 있다." (2008/01/18,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분산투자 원칙을 강조하면서) 

“최초의 자동차 할인 펀드 출시라는 의미도 있지만, 삼성증권은 900개가 넘는 현대차 지점을 광고 채널로 확보하게 되며 현대차는 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영업기회를 확보하는 등 마케팅 차원에서 의미가 깊다.” (2007/09/03, 삼성증권과 현대차가 손잡고 삼성H-Auto펀드를 출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매년 6개월 과정의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합숙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강의를 수료하고 시험을 응시한 직원에게는 인사 고과상의 혜택을 주고 있다.” (2003/09/01, 삼성증권이 2년 동안 국내 최다 CFA 합격자를 배출한 것과 관련해)

◆ 경영활동의 공과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가운데)가 2020년 8월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업계 간담회에서 증권사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부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장석훈 대표이사,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연합뉴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평가에서 기술성 부문 1위
삼성증권은 ‘2021 아시아 스마트금융 대상’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평가에서 기술성부문 1위에 올랐다. 

보안에 민감한 사용자들이 편리하면서 안전하게 MTS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증권은 2021년 6월 편의성을 대폭 보강한 간편투자앱 'O2(오투: 오늘의 투자)'를 정식 출시했다.

오투는 기존에 다른 증권사들의 MTS가 국내주식, 펀드 등 일부 기능만 제공했던 것에서 나아가 전체 메뉴 수는 크게 줄이고 자주 쓰는 기능은 한 화면에 모은 주린이(주식 초보자) 맞춤형으로 설계했다. 

오투는 기존 삼성증권의 앱 '엠팝(mPOP)이 510개 메뉴를 배열하는 것과 비교해 6분의1 수준인 78개로 줄였다.

오투의 홈 화면인 'MY'에는 기존 이용자들이 조회하는 기능 가운데 86%를 차지하는 총 잔고, 보유종목, 관심종목, 리포트, 이벤트 등 주요 기능들을 모아놨다.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태희 MSCI 한국 대표가 2021년 5월1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증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증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힘써
삼성증권은 2020년 11월 삼성그룹의 모든 금융 계열사와 함께한 탈석탄 선언을 시작으로 ESG경영에 닻을 올렸다.

석탄발전과 관련한 추가 투자를 완전히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비를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도 매입하지 않기로 했다.

2020년 7월에는 호주의 석탄 수출용 항만 터미널 개발사업 투자를 중단하기도 했다.

그 뒤 2020년 12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석탄 채굴 및 발전사업에 대한 투자 배제 등을 포함한 ESG투자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증권업계 최초로 2020년 11월 자사 리서치센터 내에 ESG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ESG연구소에서는 ESG 관련 자문 및 전략 발굴을 진행하며 관련 리포트도 발간한다.

2021년 2월에는 증권업계 및 삼성그룹 최초로 1천억 원 규모의 ESG등급 인증 채권을 발행했다. 삼성증권은 NICE신용평가의 ESG인증평가 가운데 녹색채권 최우량등급인 '그린1(Green1)'을 받았다.

2021년 5월에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ESG위원회는 ESG경영과 관련한 전략을 수립하고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는 기구다.

ESG위원회와 별도로 ESG임원협의체도 구성했다. ESG임원협의체는 ESG경영 전반에 관한 특이사항이 발생했을 때 내부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수행하기 위한 기구다.

2021년 5월17일에는 증권업계 최초로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수준의 ESG리서치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워뒀다. 

△퇴직연금시장에서 존재감 키워
삼성증권이 2021년 4월19일에 선보인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개인형퇴직연금(IRP)상품인 '삼성증권 다이렉트IRP'가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2021년 4월19일부터 9월13일까지 고객 5만6884명이 개인형퇴직연금 계좌를 새로 개설했는데 이 가운데 다이렉트IRP를 통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5만1369명으로 전체의 90%를 뛰어넘었다.

기존 개인형퇴직연금 계좌에 부과되던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개인형퇴직연금 계좌에 부과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 것은 삼성증권이 처음이다. 개인형퇴직연금 가입자가 부담하는 수수료는 금융사별로 대략 연간 0.1~0.5% 수준이다.

개인형퇴직연금은 장기 운용상품으로 수수료 면제효과가 크기 때문에 수수료 면제를 통해 많은 고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운용성과도 좋아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금융감독원 연금포털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기준 삼성증권의 개인형퇴직연금 평균운용수익률은 10.13%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의 운용수익률은 증권사 13곳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2분기 기준 적립금도 1조 9492억 원으로 업계 2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상품 라인업 확대 등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삼성증권 실적.
△2021년 상반기에 2020년 연간 순이익 뛰어넘어
삼성증권은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7556억 원, 순이익 5535억 원을 냈다. 

영업이익 1985억 원, 순이익 1471억 원을 냈던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280.6%, 순이익은 276.2% 늘었다.

2021년 상반기에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2020년 연간 실적을 각각 11.5%, 9.0% 넘어섰다.

삼성증권의 호실적은 수탁수수료 증가, 운용손익 개선, 투자금융(IB)실적 회복 등에 힘입었다. 

2021년 상반기 별도기준 수탁수수료수익은 2020년 상반기보다 50.8% 증가한 4279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상품 관련 수익(소매채권 제외)도 늘었다.

랩어카운트, 펀드 등 모든 금융상품의 판매 호조와 ELS(주가연계증권) 조기상환규모 확대 영향으로 2020년 상반기보다 64% 증가한 2008억 원을 달성했다.

투자금융부문도 실적이 개선됐다. 2020년 코로나19로 부진했던 ECM(주식자본시장)부문은 173억 원을 벌어 2020년 상반기보다 7배 이상 늘었다. 인수 및 자문수수료수익은 58.7% 증가한 1194억 원으로 부문 출범 후 처음으로 반기에 1천억 원을 넘겼다.

구조화금융 부문 역시 37.5% 증가한 915억 원을 보이며 탄탄한 실적을 이어갔다. DCM(채권자본시장)과 M&A(인수합병)부문도 2020년 상반기 대비 각각 39.7% 증가한 56억 원과 123.0% 뛴 51억 원을 나타냈다.

△'빚투' 급증에 신용융자 거래중단
삼성증권이 한도관리를 위해 신용융자 거래를 중단했다.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2021년 9월10일 기준으로 신용공여 한도가 99%까지 채운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삼성증권은 2021년 1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용공여 한도가 소진돼 당분간 신규 신용융자 매수를 이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2020년에도 7월, 9월, 12월에 신용융자 거래를 중단한 바 있다.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빚투'가 늘어나면서 대형증권사들은 신용공여 한도관리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은 증권사들의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100%로 제한하고 있다.

다만 자본시장법상 자기자본 3조 원 이상의 대형증권사(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신용공여 한도는 200%인데 자기자본의 100%를 초과하는 부분은 기업금융업무와 중소기업 관련 신용공여로 한정된다.

최근 신용융자 잔액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며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1년 9월30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24조8393억4700만 원이다.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부사장이 2018년 11월21일 서울 마포구 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인 바이오업체 셀리버리에서 열린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현장감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삼성증권>
△카카오 자회사 상장 대표주관사 맡아 흥행 이끌어
삼성증권은 2021년 하반기 카카오페이의 기업공개에 대표주관사로 참여해 흥행을 이끌었다.

2021년 10월 25~26일 진행된 카카오페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5조6608억 원가량의 증거금이 모였다. 경쟁률은 29.60대 1을 기록했다.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에 2조65010억 원으로 가장 많은 증거금이 몰렸다. 공동주관사 대신증권에는 9105억 원이, 인수단으로 참여한 한국투자증권에는 1조7563억 원, 신한금융투자에 3431억 원이 각각 모였다.

삼성증권은 2020년 하반기 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혔던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에 공동 대표주관사로 참여해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2020년 9월10일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58조5543억 원의 증거금이 몰려 당시 역대 최대 기업공개 기록을 썼다. 최종 경쟁률은 1524.85대 1로 집계됐다.

이전 청약증거금 기록은 상반기 SK바이오팜이 세운 30조9883억 원이었는데 두 달여만에 2배에 가까운 자금을 유치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상장 첫날에만 삼성증권에서 약 491.2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 때문에 오전 9시34분부터 약 20분 동안 삼성증권의 온라인 청약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삼성증권의 최종 청약경쟁률은 1495.40대 1이다.

전체 청약증거금 가운데 약 23조 원의 자금이 삼성증권에 몰렸다.

이를 통해 삼성증권이 주목받는 기업공개에 참여해 상장주관 이력을 쌓았을 뿐 아니라 청약증거금으로 대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며 자산관리부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리테일 예탁자산 300조 원 돌파, 동학개미와 카카오게임즈 덕봐 
삼성증권은 업계 최대 규모의 고객 예탁자산을 확보하며 자산관리 명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1년 6월 삼성증권의 리테일 예탁자산은 300조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석훈은 디지털부문을 신설하고 젊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앱을 출시하는 등 리테일 자산관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삼성증권은 2020년 12월 디지털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디지털 전략, 서비스 및 마케팅,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 및 정보기술(IT) 시스템 조직을 편성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6월에는 투자경험이 부족한 신규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늘의 투자(O2)' 앱을 출시했다. 

앞서 2020년에 삼성증권은 리테일 예탁자산 200조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증시 활황과 저금리에 따른 개인투자자 증가와 기업공개 대어인 카카오게임즈 공동 대표주관사를 맡으며 대규모의 청약자금을 유치한 것이 큰 몫을 했다. 

△초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서비스 '멀티 패밀리오피스' 출범
장석훈은 '멀티 패밀리오피스', SNI서비스(고액자산가를 위한 특화서비스) 등을 통해 특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시장에 내놨다.

이에 2021년 7월 SNI 초고액자산가 개인고객과 법인고객의 예탁자산이 각각 100조 원을 돌파했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이른바 '100·10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7월27일 삼성증권은 국내 최초로 100억 원 이상의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멀티 패밀리오피스'를 선보였다.

패밀리오피스는 기업체 규모 자산가들이 개인자산관리회사를 설립하는 '싱글 패밀리오피스'에서 시작한 자산관리 특화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초고액자산가의 자산운용과 승계, 사회공헌 설계뿐 아니라 수백억 원대 투자금융(IB) 거래도 도울 수 있다고 삼성증권 측은 설명했다.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회사들은 일찌감치 멀티 패밀리오피스사업을 시작했다.

삼성증권은 멀티 패밀리오피스 개시 첫달에 6건의 패밀리오피스 계약을 성사시켰다.

앞서 삼성증권은 2019년 3월 고액자산가 특화 자산관리서비스인 SNI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 뒤 6개월 동안 예탁자산 30억 원 이상의 고액자산가 고객 130명을 신규로 유치한 바 있다.

삼성증권은 그보다 앞서 2010년 6월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 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전용상품을 내놓고 전사적 협업으로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삼성증권은 2019년 11월7일 두나무와 함께 국내 첫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선보였다. 

두나무에 따르면 2021년 9월 초 기준으로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가입자 수는 6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4월 기준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0만 명으로 같은 해 1월 초 13만 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누적 내려받기 수는 100만 건을 돌파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통일주권을 발행하지 않은 비상장기업의 주식도 거래가 가능하다. 통일주권은 증권법에 따라 규격화된 비상장기업의 주식으로 증권예탁원에 예탁할 수 있다.

두나무는 모바일 트레이딩서비스인 '증권플러스'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플랫폼 기획과 개발 등을 담당한다. 삼성증권은 주식 매물을 확인해 안전거래를 지원하고 딥서치는 기업정보, 뉴스, 특허 등을 기반으로 거래기업을 발굴하고 분석한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본부장은 "현재 정부도 장외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삼성증권에서 비상장주식 거래가 많이 이뤄지고 있어 투자자나 공급자들이 거래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으는 과정에서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두나무, 딥서치와 파트너를 맺게 됐다"고 말했다.

△잇달아 리츠 기업공개 주관사로 선정돼
삼성증권은 2021년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SK리츠 상장 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2020년 7월 이지스레지던스리츠 이후 1년여 만에 리츠 기업공개(IPO)에 참여한 것으로 SK리츠의 흥행을 성공시키는 데 기여했다. 

SK리츠는 2021년 9월1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당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SK리츠 일반공모주 청약에서 모두 19조3천억 원의 증거금이 모였고 경쟁률은 552.01대1을 보였다.

삼성증권은 6조2751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고 경쟁률은 572.90대1을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2020년 초 신설한 리츠 전담 태스크포스(TF)를 2021년 초 정식 팀으로 승격시켰다. 

앞서 삼성증권은 이지스밸류리츠와 이지스레지던스리츠의 기업공개 대표주관을 맡아 각각 2020년 7월16일과 8월5일에 상장시키면서 리츠 기업공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했다. 

이에 삼성증권이 더욱 커지고 있는 리츠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기업공개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집한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배당하는 회사를 말한다. 리츠는 공모규모가 큰 데다 수수료율도 비교적 높게 제시되는 편으로 증권사에서는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삼성증권 배당사고 수습 노력
장석훈은 2018년 7월27일 구성훈 전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한 빈자리를 직무대행으로 채우게 됐다. 

2018년 11월26일 삼성증권은 장석훈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공식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천했다. 삼성증권 이사회는 2019년 1월 장석훈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삼성증권은 배당 전산시스템을 개선해 우리사주 배당과 일반배당을 분리했다. 사고가 '원'을 '주'로 잘못 입력해 발생한 만큼 잘못된 단위가 입력되는 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내부 검증단을 구성해 전체 전산시스템에 대한 이중·삼중의 감시체계도 마련했다. 또 사고 이후 출범한 혁신사무국을 통해 고객과 주주의 신뢰회복 방안을 추진했다. 

삼성증권은 사고 발생일 매도한 모든 개인투자자에게 장중 최고가였던 3만9800원을 기준으로 피해를 보상했다.

증권업계에서 유령주식 사태로 장석훈이 2018년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국감 증인 신청은 이뤄지지 않았다. 

△삼성그룹 금융일류화추진팀 근무 
장석훈은 2013년 삼성화재에 근무할 때 삼성그룹 금융일류화추진팀에서 인사담당 임원을 맡았다.

금융일류화추진팀은 2004년 삼성그룹의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범된 조직이다. 처음에는 태스크포스(TF)였으나 2015년 말 미래전략실 소속 정식 팀으로 편입돼 금융 계열사 관리업무를 담당했다. 

임영빈 삼성생명 부사장이 팀장을 맡고 유호석 삼성생명 전무가 자산운용 담당을, 이승재 삼성생명 전무가 기획 담당, 박종문 삼성생명 상무가 경영지원 담당을 책임졌다. 

미래전략실 인재로 차출됐다는 것은 '꽃길'에 들어섰음을 의미하기도 했다. 당시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에서 인정받은 인물들이 미래전략실 멤버로 발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사건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2017년 2월 미래전략실이 해체됐다. 이에 따라 금융일류화추진팀도 공중분해 되고 소속 팀원들은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게 됐다. 장석훈도 직전 소속이었던 삼성화재로 복귀했다.
 
미래전략실 팀원들은 이후 인사에서 중용됐다. 장석훈은 2018년 2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친정인 삼성증권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다. 


◆ 비전과 과제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부사장(가운데)이 2019년 9월3일 캐나다 퀘벡주 연기금(CDPQ)과 캐나다 현지에서 글로벌 인프라 투자 기회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삼성증권>
장석훈은 실적 증가세를 이어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삼성증권은 증시호황에 힘입어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7556억 원, 순이익 5535억 원을 냈다. 

영업이익 1985억 원, 순이익 1471억 원을 냈던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280.6%, 순이익은 276.2% 늘었다.

2021년 상반기에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2020년 연간 실적을 넘었으며 각각 11.5%, 9.0%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성증권은 202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기고 실적 신기록 행진을 4년 연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우호적 증시상황이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2022년에도 삼성증권의 실적 증가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장석훈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상반기와 달리 2021년 하반기에는 증시 거래대금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 1월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42조1073억 원 규모였는데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9월 24조9555만 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2022년에 자산관리(WM)와 투자금융(IB)부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부문 강자로 꼽힌다. 특히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 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인 '삼성증권 SNI'를 운영하면서 패밀리오피스사업 기반을 다졌다.

2021년 6월에는 자산 30억 원 이상 개인고객(SNI) 및 법인고객의 예탁자산이 각각 100조 원을 돌파하면서 업계 최초로 '100·100 클럽'에 입성했다.

투자금융(IB) 부문에서도 인력 확보와 성과체계 개선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 평가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부사장(왼쪽 네 번째)이 2019년 8월21일 서울 강북구 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청소년공부방 3호점 개소식을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증권>
장석훈은 원칙주의자로 평가받는다.

오랜 기간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에서 인사와 재무를 맡아 원칙을 중시한다는 평가가 많다. 

이 때문에 최근 불거졌던 알펜루트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등의 펀드 환매 중단사태에 휘말리지 않고 위기를 잘 피해갈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석훈은 취임 직후에도 삼성증권의 배당사고를 잘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신중하고 꼼꼼하며 원리와 원칙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라며 "인사는 물론 상품·영업도 경험해봐서 현재 삼성증권이 처한 대내외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장석훈은 은둔형 경영자다. 대외행사에 한번도 참여한 적이 없으며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한 적도 없다. 신년사 등의 연설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사원들과 소통은 확대하고 있다. 경영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반기별로 전국의 직원들을 소규모 단위로 나눠 찾아가 현황을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도 받고 있다.

장석훈은 삼성그룹 금융일류화추진팀에 선출됐다가 미래전략실 팀원으로 뽑힌 '재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에서 근무한다는 것은 향후 승진을 보장받은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꼽혔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증권업계에 불확실성이 커진 2008년 10월부터 2009년 1월까지 한국경제에 '장석훈의 펀드클리닉'이라는 주간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장기 소신투자와 분산투자 등의 중요성을 주로 강조했다.

장석훈은 2019년 3월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이후 2021년 3월에 3년 임기로 재선임되며 2024년 3월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 사건사고
▲ 장석훈 당시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구성훈 당시 삼성증권 대표이사(앞줄 왼쪽 두 번째) 등 삼성증권 임직원이 2018년 4월14일 유령주식 배당사고와 관련한 자성결의대회에서 자필 반성문을 작성하고 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사고
장석훈은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배당사고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삼성증권은 2018년 4월6일 직원들이 보유한 우리사주에 주당 1천 원을 배당해야 하는데 1천 주를 배당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실제 28억 원을 배당해야 하는데 112조 원 가치의 주식이 배당됐다.

일부 직원들은 배당받은 주식 1208만 주에 대한 매도주문을 넣었고 501만2천 주(약 2천억 원)가 장내 매도됐다. 이에 삼성증권 주식 거래량이 전날보다 50배 급증하면서 주가는 하루만에 12%나 폭락했다.

이 사건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주식이 배당된 데다 정상적으로 거래까지 이뤄져 논란이 커졌다.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었다는 점이 더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실무진이 하루 전에 배당 발주를 예약해 놓고 결재라인까지 모두 통과했기 때문에 삼성증권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구성훈 전 삼성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은 2028년 4월10일 피해 투자자를 찾아 사과했다. 2018년 4월14일에는 자성결의대회를 열고 자필 반성문을 작성했으나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구 전 대표는 금융당국 제재가 확정된 후 2018년 7월27일 사고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장석훈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선임됐다.

금융위원회는 삼성증권에 6개월 동안 신규주식 위탁매매 금지를 명령하고 1억4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금융위와 별도로 회원 제재금 상한액인 10억 원을 부과했다.

2018년 8월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배당사고로 손해를 입은 개인투자자 A씨 등 3명은 "배당직원의 실수 때문에 주가가 폭락해 손해를 입었으므로 삼성증권이 배상해야 한다"며 삼성증권을 상대로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 법원은 삼성증권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 2021년 9월26일 재판부는 삼성증권이 A씨 등 3명에게 손해액의 절반인 1인당 2800만~4900만 원과 함께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삼성증권이 배당사고 당시 내부통제 기준과 위험관리 기준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며 삼성증권 측의 책임을 인정했다.

다만 직원들의 범죄행위가 원인으로 작용된 점,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일일이 증명하기 곤란한 점 등을 고려해 투자자들의 손해액의 50%만 배상하도록 했다.

△삼성그룹 불법승계 의혹 관련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개입 논란
삼성증권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과 관련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금융당국이 확인작업에 나섰다.

2020년 9월 금융감독원은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경제범죄수사팀이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을 확보하고 삼성증권에 제재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검토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공소장에 48차례 언급되며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동원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공소장을 보면 삼성증권은 합병안이 통과된 뒤 7월과 8월 시세 '고가매수 주문'과 '물량소진 주문', '단주 주문' 등을 수 천에서 수 만 회 제출하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하거나 하락을 저지하는 시세조종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당시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리테일 조직을 동원해 이해상충 사실을 숨긴 채 소액주주의 찬성 의결권을 확보한 정황도 드러났다. 삼성증권은 이 과정에서 고객정보를 삼성물산과 공유하고 마치 일반 상담인 것처럼 고객에게 접근해 의결권 위임장을 확보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2021년 8월19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은 미래전략실의 요청으로 삼성증권이 경영권 승계 계획안인 '프로젝트G'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 부회장 측은 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자문 과정에서 작성된 보고서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유령주식 판매 직원 상대로 소송
삼성증권은 유령주식을 판매한 직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유령주식을 판매한 직원들이 회사 손해의 절반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2019년 10월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재판장 이동연)는 삼성증권이 직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유령주식을 판매한 직원 13명이 47억7천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 사건은 2018년 4월6일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주주(삼성증권 주식을 보유한 삼성증권 직원) 2018명 계좌에 주당 배당금으로 1천 원을 줘야 하는데 직원이 실수로 1천 주를 입력하면서 발생한 금융사고다.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은 직원들을 상대로 손해 94억여 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 

삼성증권은 당시 직원들에게 이 주식을 팔지 말라고 공지했지만 일부 직원들이 약 30분 동안 501만 주를 매도했다. 이에 따라 물량이 넘치면서 당시 삼성증권 주가는 장중 최대 11.7% 폭락했다. 

또 이들의 계좌를 위임받은 삼성증권은 팔린 만큼의 주식을 매수 혹은 대차하는 방식으로 다시 전량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거래대금 차액과 수수료 등 91억여 원의 손해를 봤다. 투자자들의 손해를 배상하는 과정에서도 3억여 원을 지출했다. 

재판부는 "(주식을 내다 판 삼성증권 직원인) 최씨 등은 실제로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려는 의사로 업무상 또는 신의칙상 의무에 반해 주식을 팔았다"며 "이에 회사는 주가가 폭락했고 결제의무 이행을 위한 손해를 입었으므로 최씨 등의 대량 매도행위는 공동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금융업계 종사자들이 법률상 원인 없이 취득한 대량의 주식을 실제 매도한다는 것을 일반적으로 예상하기 어렵다"며 "착오 입력과 회사의 손해 사이에는 직원들이 대량 매도라는 불법행위가 개입돼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당시 삼성증권의 시스템 결함과 담당직원의 실수도 사건의 원인이 됐고 삼성증권이 배당사고 직후 사내방송 등을 통해 매도금지 공지를 하지 않아 피해가 커진 측면이 있다며 직원들의 배상책임을 50%로 제한했다.

△신용등급 하향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삼성증권 신용등급을 내렸다.

무디스는 2019년 9월17일 삼성증권의 장기 기업신용등급을 'Baa1'에서 'Baa2'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의 자금조달구조, 유동성의 지속적 약화가 반영됐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중위험 투자상품에 관한 리테일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최근 수년 동안 삼성증권의 파생결합증권 발행이 확대되면서 자금조달구조와 유동성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채권 보유규모와 자기자본 대비 기업 신용공여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자산 리스크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자금조달구조 문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무디스는 "한국증권금융의 유동성 지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점과 올해 하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이러한 리스크를 일정 수준 보완한다"며 "하지만 삼성증권의 자금조달구조 및 유동성 비율이 최근 수년 대비 취약한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력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019년 2월20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업체인 셀리드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1995년 삼성증권 기획팀으로 일을 시작했다. 

2003년 삼성증권 인사팀장을 맡았다. 

2007년 삼성증권 상품지원담당을 역임했다. 

2011년 삼성증권 인사지원담당을 지냈다. 

2013년 삼성화재 인사팀 담당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2014년 삼성화재 인사팀 전무에 올랐다 

2018년 삼성증권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8년부터 삼성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20년 1월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82년 홍대부속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마쳤다. 

1988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1년 6월 말 기준 삼성증권 주식 6196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10월12일 종가(4만6150원) 기준으로 지분가치는 2억8594만5400원이다.

장석훈은 2021년 상반기 보수로 6억4천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3억3500만 원, 상여 2억4700만 원, 기타근로소득 5800만 원 등이다.

장석훈은 2020년 보수로 모두 17억1천만 원을 받았다. 급여 6억 원, 상여 10억1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억900만 원이다. 


◆ 어록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및 네트워크를 보유한 세계적 기관투자자인 캐나다 퀘백주 연기금 CDPQ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으로 CDPQ와 함께 더욱 다양한 지역의 우량자산을 공동으로 인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9/09/04, 캐나다 퀘백주 연기금 CDPQ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청소년들이 꿈마루라는 공간에서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 (2019/08/22,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꿈마루’ 개소식에서)

“올해 ‘변화와 혁신’을 무기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최근 증권업계는 무료 수수료 확산, 부의 양극화, 자본시장 규제완화 등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시장여건이 녹록치 않았으나 삼성증권은 이러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19/03/29, 삼성증권 주주총회에서) 

“올해 주주 여러분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사업전략, 내부통제, 조직문화 등 모든 부문에 걸쳐 ‘변화와 혁신’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변함없는 믿음과 성원을 실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2019/03/29, 삼성증권 주주총회에서) 

“국내 투자에 편중된 고객들의 장기적 투자성과 개선을 위해 해외의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시스템을 개선해 해외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해외 제휴를 통해 양질의 투자정보를 드릴 것이다.” (2019/03/29, 삼성증권 주주총회에서) 

“리테일 부문의 기업고객 기반과 영업망을 활용해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딜 수임을 확대하고 신규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등 국내외 대체투자 분야에서 사업역량을 적극 확충하겠다.” (2019/03/29, 삼성증권 주주총회에서) 

“신입 프라이빗뱅커(PB)는 2년 내에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를 반드시 취득하게 교육하고 있으며, 매회 합격자는 사장이 직접 주최하는 오찬에서 축하하고 인사평가와 승진 시에도 가산점을 주고 있다. 특히 올 초부터 1인 1 국제 공인 자격증을 목표로 교육비 등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1/06/22, 삼성증권이 CFP 시험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자)

“투자 수익률을 높이려면 철저한 연구와 준비가 필요하듯 보람·자긍심 같은 기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도 사전에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계적 사전준비와 전문가의 도움이 없으면 좋은 뜻으로 시작한 기부가 오히려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2011/05/29, 삼성증권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부컨설팅 서비스와 관련해)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이뤄져야 함과 동시에 자신의 위험 허용수준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 살까 팔까를 고민하기 이전에 나의 포트폴리오가 나의 장기 재무목표 달성에 적합한지, 나의 투자성향에 적합한지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 (2008/11/03, 한국경제 장석훈의 펀드클리닉)

“요즘같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예금과 주식 외의 자산으로 눈을 돌리면 안정적 현금을 지급하고 세금혜택까지 주는 또 다른 자산을 만날 수 있다.” (2008/06/27, 서울경제 기고문 ‘채권 투자에 눈 돌릴 때’)

"지난해 중국펀드 열풍이 불 때 삼성증권은 고객들에게 포트폴리오에서 과도한 중국 관련 투자 비중을 낮출 것을 권고했다. 당시 권유를 받아들인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결정'이라는 답변을 듣고 있다." (2008/01/18,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분산투자 원칙을 강조하면서) 

“최초의 자동차 할인 펀드 출시라는 의미도 있지만, 삼성증권은 900개가 넘는 현대차 지점을 광고 채널로 확보하게 되며 현대차는 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영업기회를 확보하는 등 마케팅 차원에서 의미가 깊다.” (2007/09/03, 삼성증권과 현대차가 손잡고 삼성H-Auto펀드를 출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매년 6개월 과정의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합숙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강의를 수료하고 시험을 응시한 직원에게는 인사 고과상의 혜택을 주고 있다.” (2003/09/01, 삼성증권이 2년 동안 국내 최다 CFA 합격자를 배출한 것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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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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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망해라
(39.123.73.197, 130.176.14.90)
오늘 증권어플 무슨 장애가 없어 덮어버릴려고하네 나 말고도 주변 주식하는사람들 다 그랬다는데
매도 매수 못해서 피해본거 어떻할꺼야 아오 열받아 증권사 옮기게 수수료라도 내줘야 다시는 삼성증권 안들어온다 주변 사람들 다 다른곳 가라고 해야지

(2021-11-03 12: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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