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해외언론 "테슬라,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미국에서 1만2천 대 리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1-02 21:1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전기차 1만2천 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2일 로이터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전기차 1만2천 대를 리콜하고 있다.
 
해외언론 "테슬라,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미국에서 1만2천 대 리콜"
▲ 테슬라 로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건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는 2017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가운데 1만1704대를 리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콜 사유는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전방 충돌경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긴급 제동장치가 갑자기 활성화되는 등 주행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번 리콜은 테슬라가 지난달 23일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을 탑재한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 뒤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완전자율주행은 테슬라가 전기차에 탑재하는 자율주행 보조기능의 추가 옵션 기능이다.

테슬라는 2017년부터 판매된 모델S·X·3과 2020년부터 판매된 모델Y 가운데 지난달 23일 업데이트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차량이 리콜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현재 테슬라 자율주행 보조기능과 연관된 12건의 충돌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비트코인 1억3850만 원대 상승, 리플 CEO "내년 말 18만 달러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