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온라인면세점 명품관을 열었다.
롯데면세점은 2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온라인면세점 명품관인 ‘소공1번지’를 연다”고 밝혔다.
▲ 롯데면세점 '소공1번지'가 문을 열었다. <롯데면세점> |
롯데면세점은 온라인면세점 사이트에 명품관 코너 소공1번지를 마련했다.
기존에는 명품 브랜드의 가방이나 의류, 잡화 등은 오프라인 면세점을 방문해야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
소공1번지에는 패션과 주얼리, 시계 명품 브랜드 30여 개가 입점했으며 약 5천 개의 상품이 판매된다.
롯데면세점은 소공1번지에 와인과 위스키 전용관도 만들어 명품 주류 상품의 온라인 예약판매도 가능하도록 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MZ세대의 명품 구매가 온라인 명품숍으로 이동하고 있는 소비트렌드가 롯데면세점의 온라인 명품관 추진 배경 가운데 하나다”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의 온라인 매출 구성비는 2016년 25%에서 2020년 45%까지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