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국내 회계법인 작년 매출 4조 넘어서, 4대 회계법인 매출이 절반 차지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10-28 17:4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회계법인 매출이 2020년 기준 4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8일 '2020사업연도 국내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국내 회계법인 작년 매출 4조 넘어서, 4대 회계법인 매출이 절반 차지
▲ 금융감독원 로고.

발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회계법인은 모두 195개로 직전 사업연도보다 10개 늘었다. 등록 회계사의 56.9%는 회계법인 소속으로 나타났다.

회계법인 전체 매출은 4조3640억 원으로 조사됐다. 직전 사업연도보다 11.3% 증가한 수치다.

업무별로는 회계감사 1조4838억 원, 경영자문 1조4362억 원, 세무 1조2662억 원, 기타 1778억 원 등이다.

삼일과 삼정, 한영, 안진 등 4대 회계법인의 매출은 2조1617억 원으로 직전 사업연도보다 9.2% 증가했다.

4대 회계법인 매출이 회계법인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5%로 집계됐다.

전체 회계법인이 수행한 개별재무제표에 관한 외부감사 실적은 모두 2만6969건으로 직전 사업연도보다 973건 감소했다.

반면 연결재무제표 감사실적은 모두 4240건으로 직전 사업연도보다 133건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