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내리고 있다. 

27일 오후 5시53분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80종 가운데 166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내리고 있다. 13종의 시세는 오르고 1종의 시세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BC(비트코인 단위)당 7267만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3.82%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9% 떨어진 495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3.75% 빠진 56만4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의 시세 하락폭을 살펴보면 에이다(-6.71%), 솔라나(-6.37%), 리플(-6.24%), 폴카닷(-3.89%), 도지코인(-10.18%), 루나(-6.43%) 등이다. 

리저브라이트는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코스모스는 1ATOM(코스모스 단위)당 5.74% 상승한 4만6430원에, 다이는 1DAI(다이 단위)당 1.58% 오른 1221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브(57.69%), 쎄타퓨엘(2.00%), 연파이낸스(0.55%), 위믹스(3.43%), 디비전(28.94%), 밸런서(6.04%) 등도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27일 비덴트 주가는 전날보다 5.33% 뛴 1만28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 지분 10.29%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1.39% 상승한 5850원에 장을 닫았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6.15%를 들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0.78% 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는 본사,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 카카오청년창업펀드 등을 통해 두나무 지분 21.3%를 들고 있다.

반면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1.27% 내린 1만1650원에 장을 종료했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 주가는 1.30% 밀린 53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7%를 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