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메모리 출하량 4분기 확대, 공급망문제 큰 변수 아니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0-26 11:5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4분기에 메모리반도체 출하량을 늘린다.

SK하이닉스는 26일 진행한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4분기 D램 출하량을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출하량 증가율) 기준으로 한 자릿수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SK하이닉스 "메모리 출하량 4분기 확대, 공급망문제 큰 변수 아니다"
▲ 이석희 SK하이닉스 각자대표이사 사장.

이는 3분기 출하량이 당초 계획보다 밑돈 점을 고려한 것이다.

낸드플래시 출하량과 관련해서는 비트그로스 기준 두 자릿수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D램은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변화가 발생할 경우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며 “낸드플래시는 원가 절감을 통해 영업흑자기조를 이어가면서 올해 기준으로도 영업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회사들의 설비투자가 늘면서 반도체장비의 리드타임(주문부터 조달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장비를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 자본지출(CAPEX) 집행계획을 예년보다 2개월 이상 앞당겨 추진하고 있다”며 “장비회사들과 소통도 기존보다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스템반도체 부족과 생산차질로 글로벌시장에서 IT기기나 자동차 등 제품들의 공급망 차질이 발생하면서 메모리반도체업황 악화 전망이 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 문제가 큰 변수는 아니라는 태도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는 어느 정도 알려진 외생변수로 인식하고 있다”며 “현재는 자동차나 PC용 메모리반도체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이 수요 감소효과가 내년에는 메모리반도체의 이연수요, 혹은 대기수요로 전환돼 전체 메모리반도체 수요를 공고히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인텔 낸드사업부의 인수와 관련해서는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으나 올해 안에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했다.

SK하이닉스는 “원래 계획대로라면 3분기 안에 중국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는 것이 목표였다”며 “현재로서는 4분기 안에 중국 승인을 받아 올해 안에 인수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를 위해 글로벌 8개 나라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했다.

한국, 미국, 대만, 영국, 유럽연합, 브라질, 싱가포르 등 7개 지역에서는 이미 인수에 필요한 승인을 받았으며 중국 경쟁당국의 승인만 남겨뒀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는 메모리반도체시장의 경쟁을 제한하지 않고 오히려 유효 경쟁을 일으켜 고객가치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며 중국 승인을 낙관하는 태도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기아 '글로벌 기후 및 인권대응' 9위와 11위 그쳐, 철강 탈탄소화 '미흡' 평가
"국제유가 유지되면 한국은 좋은 투자처" 해외 평가, 메모리반도체 성장 반영
미국 상무부 한국산 냉연강판 관세율 조정, 포스코 인상 현대제철 인하 가능성
JB금융 경영전략회의 열어, 김기홍 "새로운 시도가 그룹 DNA로 자리 잡아야"
2월 수입 전기차 판매량 188% 증가, 테슬라 가격 인하로 수입차 판매 1위
한화갤러리아 이사 수 확 줄이고 임기 늘리고, 김동선 거수기 이사회 판 짜나
테라파워 미국 나트륨 원자로 건설 승인, SK 한수원 HD현대 두산에 기대 키워
기후솔루션 "국제해사기구 탄소세 도입 멈춘 것 아냐, 정부 대책 마련해야"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중국 로봇과 경쟁 '우위' 평가, "인건비 높은 미국 시장 중심" 
[서울아파트거래] '디에이치로 재건축' 신반포2차 전용 68.91㎡ 42.5억으로 신고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