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국 3분기 경제성장 둔화 성장률 0.3%, 민간소비는 감소세로 돌아서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10-26 08:4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경제가 3분기에 수출 증가에 힘입어 2분기보다 0.3% 성장했다. 다만 민간소비와 건설 및 설비투자는 줄면서 성장세가 둔화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보다 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
 
한국 3분기 경제성장 둔화 성장률 0.3%, 민간소비는 감소세로 돌아서
▲ 한국은행 로고.

2020년 3분기(2.2%)와 4분기(1.1%), 2021년 1분기(1.7%), 2분기(0.7%)에 이어 5분기째 성장했지만 성장률은 크게 낮아졌다.

앞서 한국은행은 2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하면서 3분기와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각각 이전 분기보다 0.6% 정도씩 증가하면 2021년 4.0%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3분기 성장률이 0.6%의 절반에 그치면서 올해 성장률 4.0%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수출이 석탄 및 석유제품,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1.5% 증가하면서 3분기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수입은 운송장비 등이 줄어 0.6% 감소했다.

민간소비는 0.3% 줄었다. 앞서 2분기 3.5%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비내구재(음식료품 등)는 늘었으나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 부문에서 지출이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이밖에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3.0% 감소했으며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줄면서 2.3% 감소했다.

반면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을 줌심으로 1.1% 증가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이 2분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0.3%)과 비슷하게 0.3%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