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메모리업황 부진의 바닥 다지는 중"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1-10-19 08:4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삼성전자 주가는 현재 메모리반도체업황 부진으로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메모리업황 부진의 바닥 다지는 중"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19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9만6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8일 삼성전자 주가는 7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메모리반도체 회사의 실적 전망치(컨센서스)가 하락하는 과정에 삼성전자 주가가 얼마나 버티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적으로 메모리반도체업황은 컨센서스 급락→출하량 증가→현물가격 상승→고정가격 상승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메모리반도체 회사들의 주가는 컨센서스가 하락하는 구간에서 바닥을 형성했다. 이 과정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4분기에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할 여력을 갖춘 것으로 여겨진다.

최 연구위원은 “반도체 주가가 악재에 둔감해지면서 호재에 예민해질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실적 컨센서스의 하향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오히려 주가는 바닥을 강하게 다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전방산업에서 메모리반도체 주문을 늘리는 시기가 오면 삼성전자 주가가 빠르게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폴더블폰 반응 호조 및 비모메리반도체의 판매가격 인상 등이 2022년부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삼성전자 주가에는 호재다.

다만 메모리반도체업황은 단기적으로 봤을 때 부정적이다.

중국 정부는 전력 수급난 탓에 최근 전력 제한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중국에 위치한 일부 정보기술(IT) 생산공장(팹)들은 가동률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분기 비메모리반도체의 공급부족, 3분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확산에 이어 4분기 중국 전력 제한조치 등으로 축적된 메모리반도체 재고가 소화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최 연구위원은 “업황 반등시점을 결정할 핵심 변수는 IT 공급망 차질 완화시점”이라며 “중국 전력 제한에 따른 IT 공급망 차질이 4분기 안에 마무리되고 추가적 돌발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메모리반도체업황은 2022년 2분기에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2조6250억 원, 영업이익 15조817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보다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25.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