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위탁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대만 제조사 폭스콘이 자체기술로 개발해 생산한 전기자동차를 공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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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출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자율주행 전기차를 폭스콘에서 생산해 판매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미국언론 분석이 나온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외국언론 "폭스콘 자체개발 전기차 공개, 애플 전기차 생산 유력후보""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10/20211018172952_2775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대만 폭스콘이 공개한 전기차 시제품.</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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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은 18일 온라인으로 ‘테크데이’ 행사를 열고 모델C와 모델E, 모델T로 이름붙인 전기차 시제품 3종을 공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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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C는 SUV, 모델E는 세단, 모델T는 전기버스 형태로 제작된 전기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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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은 2026년까지 전기차 관련된 사업을 연매출 1조 대만달러(약 42조 원) 규모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전기차시장에서 성장을 자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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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폭스콘 연매출은 약 5조3500 대만달러인데 전기차사업이 단기간에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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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이 자체브랜드 전기차로 자동차시장에 진출하기보다 전기차 출시를 추진하는 애플 등 대형 협력사를 확보하기 위해 전기차 기술력을 선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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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폭스콘이 자체 전기차를 처음 선보인 것은 애플이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프로젝트에 참여할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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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이 현재 애플의 아이폰 물량 대부분을 위탁생산하는 것처럼 애플이 설계하는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을 전담하는 주요 협력사 지위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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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자율주행 전기차를 아이폰과 같이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두고 수년 전부터 대규모 연구개발팀을 꾸려 자율주행 기술과 전기차기술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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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조업에 경험이 없는 애플이 자체적으로 전기차를 생산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고 기존 완성차기업과 협력하려는 시도도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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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폭스콘과 아이폰 출시 초반부터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전기차까지 협업을 확대하는 일은 충분히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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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애플과 마찬가지로 전기차분야에 경험이 없는 폭스콘의 자체기술로 개발한 플랫폼이 실제로 다른 자동차기업의 전기차 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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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테슬라와 폴크스바겐, 현대차 등 이미 전기차를 출시한 완성차기업들은 제품 개발과 생산에 막대한 투자를 벌이고 있는 반면 폭스콘은 이제 막 대량생산 계획을 잡고 있는 단계”라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