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10-18 11:19:09
확대축소
공유하기
임팩트 벤처캐피털 인비저닝파트너스의 공동대표로 김용현 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합류했다.
인비저닝파트너스는 김용현 전 한화자산운용 대표가 제현주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는다고 18일 밝혔다.
▲ 김용현 인비저닝파트너스 공동대표.
김 대표는 국내외 주식 및 채권, ETF(상장지수펀드),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 벤처를 포함한 대체투자 등 다양한 투자 형태와 영역을 아우르는 경력을 보유한 투자 전문가다.
20년 이상 축적한 해외투자 경험과 국내외 대기업, 투자사 및 자문사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인비저닝의 성장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다.
특히 국제적 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기후기술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솔루션을 발굴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포트폴리오기업에 필요한 자원을 연결함으로써 상업화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 대표는 2016년부터 5년 동안 한화자산운용의 CEO로 재직하며 운용자산(AUM) 100조 원 이상의 종합자산운용사로 건실한 성장을 견인했다.
김 대표는 한화자산운영 대표를 맡기 전에 한화생명에서 대체투자사업부장을 역임했으며 칼라일코리아 대표로 재직하며 한국 바이아웃 투자를 총괄한 적이 있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미국 골드만삭스 뉴욕 본사에서 기업금융(IB) 업무를 맡았으며 투자업계로 전직하기 전, 뉴욕 기반의 로펌에서 변호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시카고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고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그 뒤 컬럼비아 비즈니스스쿨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