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GS에너지, 아부다비 국영회사와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 도입계약 맺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10-18 10:49: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그룹의 에너지전문사업 지주회사인 GS에너지가 친환경 암모니아 도입을 추진한다.

GS에너지는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14일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 도입 실증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GS에너지, 아부다비 국영회사와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 도입계약 맺어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블루 암모니아는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한 암모니아를 말한다.

GS에너지는 아부다비에서 생산되는 블루 암모니아를 수입해 GS그룹 계열사의 자체수요 및 암모니아 혼소발전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실증이 마무리되면 본격 투자를 검토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번 프로젝트는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제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4대 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 사장의 ESG 4대 경영전략은 △그린발전 포트폴리오 확장 △스마트전력 솔루션시장 선도 △순환자원 생태계 구축 △청정수소 경제인프라 재편 선도 등이 주요 내용이다.

허 사장은 “GS에너지는 미래 기업가치의 핵심인 ESG실천을 위해 그린, 스마트, 지속가능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지닌 에너지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블루 암모니아를 도입하는 것도 수소인프라 구축을 통해 적극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