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째 올랐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10월11일~10월15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8.3원 상승한 1687.2원으로 집계됐다.
▲ 1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10월11일~10월15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8.3원 상승한 1687.2원으로 집계됐다. |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같은 기간 29.2원 오른 1483.6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25.9원 상승한 1772.5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5.4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66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31.9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694.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56.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5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709.17원으로 전날보다 8.22원 올랐다.
10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은 직전 주보다 배럴당 2.8달러 오른 82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에너지 공급 부족사태 지속과 미국 원유 생산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