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주식 매수의견 유지, "플랫폼 규제에도 성장 잠재력 굳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0-06 08:3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정부의 카카오 대상 규제이슈가 내년 대통령선거 국면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규제환경이 안정화될 때까지 주가에 추가 상승 잠재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 주식 매수의견 유지, "플랫폼 규제에도 성장 잠재력 굳건"
▲ 여민수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이사.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카카오 목표주가 1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카카오 주가는 11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 올해 3분기 매출이 카카오게임즈 등 자회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추정되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밑돌았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카카오게임즈 영업비용 급증 등에 따라 카카오 실적에 예측 가능성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 연구원은 정부가 카카오를 포함한 플랫폼사업 전반에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점도 카카오 주가 상승에 방해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규제 관련한 문제는 10월 진행되는 국회 국정감사 기간에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성 연구원은 카카오 플랫폼사업의 성장 잠재력은 확고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플랫폼 규제이슈가 안정화되면 카카오 주가가 충분히 상승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적어도 내년 대선 전까지 규제이슈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카카오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1690억 원, 영업이익 695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48.4%, 영업이익은 52.6%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