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246명으로 집계됐다.
3일 NHK와 지지통신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0만4592명, 누적 사망자 수는 1만773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447명)보다 201명 줄었다.
▲ 시민들이 1일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역에서 마스크를 쓴 상태로 걷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196명, 오사카부 184명, 효고현 90명, 아이치현 88명, 가나가와현 82명, 사이타마현 73명, 지바현 66명, 오키나와현 43명, 후쿠오카현 39명, 교토부 33명, 홋카이도 25명 등이다.
일본 정부는 1일 0시 기준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가운데 27개 지역에 코로나19 경계태세를 완화해 사실상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시작했다.
도도부현 19곳에 발효했던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했다. 현 8곳에 적용하고 있던 긴급사태보다 한 단계 낮은 방역 대책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도 종료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8명으로 집계됐다. 본토 확진자는 2명으로 랴오닝성과 광둥성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26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윈난성 9명, 상하이 7명, 푸젠 4명, 광둥성 3명, 랴오닝성·지린성·산둥성 각각 1명이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0월3일 누적 확진자는 9만6231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