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엔피 주가 초반 급등, 메타버스 관련 기업 중 저평가 부각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10-01 10:08: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피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엔피가 메타버스 관련 기업 가운데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엔피 주가 초반 급등, 메타버스 관련 기업 중 저평가 부각
▲ 엔피 로고.

1일 오전 9시35분 기준 엔피 주가는 전날보다 29.97%(1810원) 뛴 78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엔피는 온라인 브랜드경험(BE), 확장현실(XR) 등을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회사다. 2006년 설립됐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여러 광고제작사 실적이 역성정한 반면 엔피는 온라인 브랜드경험 및 확장현실 콘텐츠 제작을 적극 도모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파악했다.

엔피는 2020년 매출 226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내 2019년과 비교해 각각 11.2%, 10.2% 늘었다.

최 연구원은 "엔피의 핵심은 메타버스와 연계할 수 있는 확장현실기술이다"며 "메타버스로 회자되고 있는 기업들 가운데 엔피는 실제로 수익을 꾸준히 내고 있으나 비교그룹인 덱스터, 자이언트스텝, 맥스트 등보다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지난해 엔피의 사업부별 매출액 비중은 오프라인BE 40.4%, 온라인BE 42.0%, XR콘텐츠 15.5%, 기타 2.1%였다.

온라인 브랜드경험 및 확장현실 콘텐츠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디지털콘텐츠분야에서 실감형콘텐츠 시장은 2018~2023년 연평균성장률(CAGR) 56.1%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엔피의 경쟁력은 실시간 리얼타임콘텐츠 제작 역량과 다양하고 굵직한 레퍼런스다" 며 "기획부터 제작까지 원스톱 솔루션 구축을 바탕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대통령 참석 VIP 프로젝트, 대기업 론칭 이벤트 등을 수행했으며 가속화되고 있는 실감형콘텐츠시장 성장과 함께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